[지금 이 책]지극히 작은 농장 일기

지극히 작은 농장 일기
오기와라 히로시 지음, 부윤아 옮김 / 지금이책 / 2019년 4월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나타난 '조경기술사'입니다.

그 동안. 이직을 하고 새로운 직장에 적응을 하고, 교육을 받는 등.

나름의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저의 새로운 직장은.

로하스한 생활을 추구하는 곳으로서,

저의 전공의 조경을 살리고, 그를 토대로 조경관리 + 유기농 농업을 병행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농업에 대한 경험은 전무한 상태로 막막하던 차에.

제목부터 반가운 책을 만났습니다.

"지극히 작은 농장 일기"

현재 저의 일상을 다른 사람의 책을 통해, 다른 사람의 에세이를 통해 짚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주는 책,

책 중간중간에 삽입된 일러스트 저자 특유의 위트를 보여주곤 합니다.

농업이 있는 풍경,

p.148에 이르러서야 위 사진에서 보이는 '취미로 채소 농사를 짓고 있다.' 는 말이 나옵니다.

그리고 농사를 조금이라도 해 본 사람이라면 공감이 가는 말이 많이 나오곤 합니다.

당연하게 생각한 반듯한 오이는, 마트에나 있는것이요.

벌레먹은 곳 하나 없는 옥수수, 일정한 크기의 감자도 역시 마트에나 있는 것.

현실 농사에서는 그런 작물을 수확하는게 쉽지 않다는 걸 알기에 공감이 많이 되고,

그와 동시에, 저자는 오이를 30엔에 사면서 그와 동시에 오이가 너무 싸서 불합리하다고생각하기도 한다는 말에서 위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중간 중간 괄호를 사용, 농담을 적절히섞어주면서 지루할 수 있는 에세이를 보다 가볍게, 보다 즐겁게 읽을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요즘 일을 하면서 느낀 저의 생각은, 꽃은 왜 이렇게 빨리 지는가? 입니다. 꽃이 피고, 지고, 이른 더위에 시들어 빛을 보지 못하고,

꽃이 피고 떨어진 꽃잎과. 이제는 꽃대만 남은 튤립, 이제야 꽃망울을 터트리는 알리움, 더위에 다시 타들어가는 잎들...

p.136  꽃의 생명은 짧고...

매화를 보고 벚꽃을 보고....일본이나 한국이나 꽃을 보는 것은 같구나..를 느끼며, 일본의 지역명을 보면서

'나도 이 시기에 저곳에서 벚꽃올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매화도 지고 벚꽃도 진 지금은.

또 다른 흰색을 뽐내는 이팝과 아카시 등이 그 자리를 채워주고 있습니다.

봄의 따스함과.

농담으로 미소를 만들어주고.

왠지 어느 시골에 서 있는 듯한 느낌이 들게 만들어 주는. "지극히 작은 농장 일기"

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읽는다면. 이 책에서 시골의 향을 느낄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 좋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제가 직접 작성한 서평입니다.

슬램덩크

[세트] 슬램덩크 신장재편판 1~20 세트 (완결) - 전20권
이노우에 타케히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8년 8월

어린 시절 모았던 빛바랜 책장 속 '슬램덩크, 총 31권'

새 옷을 입은 슬램덩크를 장만했습니다.

스마트스토어 마케팅

스마트스토어(스토어팜) 마케팅 -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창업에서 마케팅까지 한권으로 끝내는 핵심 노하우
임헌수.김태욱 지음 / 이코노믹북스 / 2018년 4월

스마트스토어를 아시나요?

여기. 스마트스토어를 활용하여 창업부터 마케팅까지 한 권으로 끝낼 수 있는 책이 있습니다.

책의 제목은. "스마트스토어 마케팅"

책이라는 표현보다는 "교과서"라는 표현이 더 어울리는 책이라 생각됩니다.

온라인 판매, 창업을 하실 예정이 있으시다면, 꼭 한 번 읽기를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이 책은 네이버에서 운영되는 '스마트스토어'가 주인공입니다.

프롤로그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 '네이버에 승부를 걸 시간'이라 표현하고 있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네이버가 우리나라 1등 검색엔진이기 때문이겠죠?

왜 네이버이고?

왜 스마트스토어인가?

이에 대한 설명은  "아재네 한우집"을 사례로 들어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사례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온라인 마케팅의 힘은 실로 대단하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고,

어떻게 하면 나도 이 스마트스토어를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에 대한 답을

이 책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책을 통해 네이버의 스마트스토어의 큰 틀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내용은 챕터 2를 통해 설명하고 있는데,

글뿐만이 아닌 그림과 표를 활용하여 독자들의 이해도를 한 단계 더 쉽게 높여줍니다.

이렇게 창업을 할 수 있는 절차를 설명해주고,

누구라도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

여기서 놓쳐서는 안 될 부분이 있습니다.

창업만 하면 끝? 아니겠죠?

창업을 했으면 수익을 창출해야 합니다. 그러면 수익은 어떻게 창출할 것이며, 그 수익에 따른 수수료 및 기타 노하우는 어떤 것이 있을까?

이 부분은 챕터 3. "매출 10억 올리는 스마트스토어 실전 노하우"에서 알 수 있습니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다는 말이 있듯,

잘 팔리는 상세페이지 제작하는 법,

쇼핑 윈도우에 상위로 노출하는 전략 등도 스토어를 운영하기에 좋은 정보라고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네이버만으로는 부족하다면,

다른 소셜과 콜라보를 활용한 마케팅 법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등과의 콜라보를 통한 판매전략 또한 솔깃함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이렇게 스마트스토어의 A~Z까지의 모든 것을 담아놓은 책,

책이라기보다는 "교과서"라는 표현이 더 어울리는  "스마트스토어 마케팅"

책의 말미에 쓰여있는 마윈의 글을 읽으며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 주는 책,

온라인에서 무언가를 시작하려는 사람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

단순하게 온라인 쇼핑몰을 하는 방법만을 알려주는 책이 아닌.

가슴속 작은 울림도 같이 전달해주는 책.

여러분에게 추천합니다.

다시 배우는 공부법

다시 배우는 공부법 - 무작정 열심히 하는 사람들은 모를 진짜 공부의 기술
청쟈 지음, 김새봄 옮김 / 시그마북스 / 2018년 5월

안녕하세요. '조경기술사'입니다.

오늘의 책, 무작정 열심히 하는 사람들은 모를 진짜 공부의 기술!

"다시 배우는 공부법"입니다.

책을 읽기 전을 살펴보면,

무엇이 지식인가?라는 원론적인 질문이 나온다.

생각해보자. 과연 무엇이 지식인가?

평소에 지식이라는 단어를 아무런 어려움 없이 쓰곤 했는데, 갑자기. 지식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들으니.

'이것이 지식이다.'라고 선뜻 대답하기 어려움을 느꼈다.

어제 들은 인터넷 강의가 지식인가? 어제 읽은 책의 내용이 나의 지식인가?

책에서는 흔히 지식이라 착각하는 위와 같은 지식을 '정보'라 말하고,

지식은 정보로 인해 어떤 영감이나 깨달음을 얻고 사고의 변화, 행동의 변화를 가져온 것이라 말한다.

지식의 개념을 찾았으니, 이제는 그 지식을 관리하는 법이다.

1장 지식도 관리가 필요하다.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나만의 지식이 필요하고 그렇게 모은 지식을 관리하는 법을 말한다.

단순히 다운로드 된 폴더 속 지식이 아닌,

인지력을 향상 시킴으로써 변화를 가져오는 것을 말한다.

지식->인지력->최소지식의 흐름을 보여준다.

책에서 말하는 최소 지식을 습득하는 순간부터 작은 힘으로 큰 성과를 내고 학습 능률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수 있다.

2장 최소 지식을 찾기 위한 공부법

원시적인 무작정 열심히의 함정을 조심하자.

최소 지식을 익히는데 필요한 두 가지 마음가짐.

3장 나만의 최소 지식을 찾아라

3장에서는 의식적 훈련을 통해 내 손안에 넣는 최소 지식을 말하고 있는데,

의식적 훈련에서 중요한 두 가지를 잘 다루고 있다.

마지막 4장에서는 기본적으로 알면 도움이 되는. 삶의 상식,

"반드시 알아야 할 최소 지식"을 알려준다.

전체적인 흐름이 좋다고 생각되는 책이다. 그 흐름 덕분에 책을 집중해서 읽기가 쉬웠고,

그동안 내 독서의 문제점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책이었다.

그리고 앞으로 공부할 것에 대한 길을 알려주는 책이라 생각한다.

읽었다면 생각을 바꾸고 실행에 옮겨보도록 하자고 다짐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책,

"다시 배우는 공부법" 추천!!

코딩 대탐험

코딩 대탐험 : 초등수학 연산편 - 튜링의 유산 ㅣ 컴퓨팅 사고 시리즈 1
한선관.김도용 지음, 강마루 그림 / 생능 / 2018년 5월

안녕하세요. 조경기술사입니다.

오늘의 책은, 코딩과 함께 수학의 개념을 잡아갈 수 있는 책, "코딩 대탐험"입니다.

생소한 단어였던 '코딩'이 초, 중등 교육 과정에서 의무화됨에 따라 익숙한 단어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코딩 열풍에 관련 책도 많이 나오고 있는데,

오늘의 책인 '코딩 대탐험'은  생소한 코딩에 한 걸음 쉽게 다가갈 수 있게 만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 안에서 수학의 개념을 잡아주고 있습니다.

기초적인 개념의 시작이기 때문에 '초등수학'을 다루고 있고.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부모님이 아이와 함께 보기에 좋은 책이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도 초등생 학부모입니다.

만화 형식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아이도 별다른 거부감 없이 처음은 그냥 만화책 보듯이 책을 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알고리즘 순서도를 보며 수학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고.

하나의 개념으로 생각했던 수학을 그 이상의 개념으로 접근할 수 있는 재미가 있습니다.

제공된 사이트 주소로 접속하여 책의 내용을 직접 작동시켜볼 수도 있어.

상당한 흥미 유발이 가능케 하고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보기 좋고,

코딩에 대한 정보가 없는 학부모나 그 외 어른들이 보기에도 무리 없는 책.

"코딩 대탐험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