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의 정원 - 좌우를 넘어 새 시대를 여는 시민 교과서
에릭 리우.닉 하나우어 지음, 김문주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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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경기술사'입니다.


민주주의란 무엇인가?

우리가 생각하는. 우리가 바라는 민주주의는 어떤 것인가를 생각하게 되었던,

지난 2016년의 시끄러웠던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볼 수 있는 책,


"민주주의의 정원"


 

P.16

훌륭한 정원사는 절대 '자연 그대로' 내버려 두지 않는다. 그들은 자신의 정원에 대해 책임을 진다.

 

P.29

정원형 지성은 이 세계와 민주주의를 얽히고설킨 하나의 생태계로 본다.

정원형 지성은 경제란 인간이 만들어낸 존재로, 제대로 구축되어 관리될 때에만 효율적으로 돌아간다고 본다. 또한 불안정성과 예측 불가능성을 가정한다. 따라서 계속 씨를 뿌리고 비료를 주며 김을 매어야 하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스템을 기대한다. 즉 정원사가 된다는 건 '그대로 자연에 맡기는'것이 아닌 '돌봐야 한다'라는 의미다.


P.73

결국 모든 것은 개인적인 선택이다. 우리의 영향력과 의무에 대해 지속적으로 의식하고, 나쁜 것은 솎아내고, 좋은 것은 심을 줄도 알아야 하는 것이다.


P.87

'눈이 손더러 내가 너를 쓸데없다 하거나 머리가 발더러 내가 너를 쓸데없다 할 수 없는'것이다. 



기계형과 정원형의 차이를 짚으며 민주주의라는 큰 틀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해준다.


책의 뒷면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저마다의 정원에서 스스로 아름다운 비전을 꽃피우되 당신의 이익을 통해 나의 이익을 실현하고 모두의 삶을 고려하는 거스 그리고 그것이 이루어지는 장이 앞으로의 사회가 지속되기 위한 시민들의 실험실이자 민주주의라는 정원이다.'


민주주의라는 개념을 이해하고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책, "민주주의의 정원"

시끄럽던 2016년의 겨울을 이겨내고 2017년 돋아난 새싹이 커다란 잎이 되고, 나무가 되기 위해 한 번쯤은 읽어봤으면 하는 책이다.


아직은 나에게는 약간 어려움이 있는 책이라 느껴지지만,

한 번더 읽고 싶은 책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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