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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 닥치고 영어 - 영포자가 하버드를 가게 된 기적의 독학 훈련
모토야마 가쓰히로 지음, 이지현 옮김 / 다산북스 / 2017년 6월
평점 :
안녕하세요. "조경기술사"입니다.
저의 학창시절 영어는 이랬습니다.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총 6년의 영어를
배웠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영어는. 뭐 그냥저냥. 써먹지도 못하고, 못 써먹지도 못할 정도의 영어
실력을 가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최근 들어 별다른 이유 없이 영어공부를 하고 싶은 생각에
영어 관련 도서를 하나하나 보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1년만 닥치고 영어"라는 책을
만났습니다.
이 책의 표지가 말하길, '눈 딱 감고 독하게 1년만 공부하면 어떤 영어도 통달할 수
있다!'라고 합니다.
정말?
정말?
정말? 궁금증을 자극하는 이 책, 한 번 훑어보겠습니다.
P.21
이 세상에는 출신 대학과 상관없이, 대학을 나오지 않았어도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영어를 특별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런 사람일수록 오히려 영어
습득에 실패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영어 공부는 단순한 학습에 불과합니다. 정확한 방법을 선택하면 누구나 영어 고수가 될
수 있습니다.
영어 공부의 4요소.
영어 공부의 성과 = 영어 뇌 X 전략 X 시간 X 효율
이 책에서는 영어 공부의 4가지 요소를 어떻게 향상시킬 것인지, 그리고 각 요소와
관련된 구체적인 개념 및 순서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P.41
영어는 결코 특별하지 않아요. 70억 명 가운데 4명 중 1명이 사용하는 지극히
평범한 언어입니다. 따라서 나도 할 수 있어!라는 사고의 전환에서부터 영어 공부는 시작됩니다.
P.73
1년 후의 명확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라.
3년 후, 10년 후가 아니라 반드시 1년 후의 목표를 정해야 해요. 왜냐하면 대개
사람은 게을러서 기한이 몇 년 후라면 해야 할 일을 뒤로 미루려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P.99
'서투르다.' '잘 못한다.'라는 것은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것.
P.125
'기초 작업' 없이 무턱대고 공부 모드로 돌입하면 스트레스만 쌓일 뿐, 결코 지속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서서히 액셀을 밟으면서 시간을 확보하는 속도를 자연스럽게 높여나가야 합니다.
P.194
독파한 책은 오디오북으로 '귀'를 통해서 읽는다.
이 책은 다른 영어 관련 교재처럼. 단어나 숙어, 문법을 알려주는 책은
아닙니다.
이 책은 경험을 말하는 책, 알파벳도 모르던 고교 야구 선수가 도쿄대를 가고 하버드
대학원에 합격할 수 있었던 영어 정복의 과정,
그 비밀을 담고 있는 책입니다.
영어, 생각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영어와 아랍어"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것을
선택하시겠습니까?
틀림없이 '영어'겠죠?
어느 외국에 나갔습니다. 거리엔 있는 표지판은 알 수 없는 말로 쓰여 있어. 내가
가려고 하는 길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그 표지판에는 영어도 같이 쓰여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가요? "아. 영어라도 쓰여있어서 다행이다."라고
생각하겠죠?
어렵고 먼 것 같은 영어지만, 사실은 우리에게 친숙하고, 익숙한 하나의 말 일
것입니다.
이런 사고의 전환을 이끌어 주는 책이 바로. "1년만 닥치고
영어"입니다.
영어 포기자, 영어 무식자, 영어 까막눈. 우리 모두. 1년만 닥치고 영어.
어떠세요?
본 포스팅은 다산 북클럽 나나흰
6기로 활동하면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