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김신회 지음 / 놀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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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서툰 어른들을 위한 에세이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어른에 접어들었지만,

그 어른이라는 것, 다 처음 경험하는 것이다.


처음이기에 서툴고, 처음이기에 실수를 하고, 처음이기에 이상하지만 결코 나쁘지 않은 사람인 우리들이 읽기 좋은,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큰 목차는 다섯 개,


1. 다른 사람들하고도 같이 사는 법.

2. 꿈 없이도 살 수 있으면 어른.

3. 인생에서 이기는 건 뭐고 지는 건 뭘까.

4. 솔직해지는 순간 세상은 조금 변한다.

5. 완벽함보다 충분함.


P. 015

곤란하지 않게 사는 방법 따윈 결코 없어. 그리고 곤란한 일은 결국 끝나게 돼 있어.

어때? 이제 좀 안심하고 곤란해할 수 있겠지?


책의 전체적인 흐름은 에세이 형식으로 흐르되,

중간중간 보노보노 만화의 장면과 전체적인 보노보노 이미지가 나오면

책 읽음에 쉼표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그렇게 천천히 마음의 위안을 삼으며 가볍게 읽기 좋은 책이라 생각되는.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P.148

무언가 할 수 있다. 무언가 할 수 없다. 다들 분명히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계속 찾고 있겠지.

모두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있다면 우리들은 뭐랄까. 굉장히 부지런한 거 아닐까?


P.193

1. 모든 걸 다 알아야 하는 성격

2. 고생은 내가 해야 편한 성격

3. 사서 걱정하는 성격

4. 뭐든 참고 보는 성격


위의 네 가지 성격 중 우리 성격과 닮지 않은 성격이 있는가. 매일 그렇게 살지는 않더라도 가끔은 2번처럼, 가끔은 4번처럼, 못난 걸 알면서도 그러고 말 때가 있지 않은가.


우리는 모두 성격대로 산다. 성격이 곧 팔자다. 그러니 내 팔자가 왜 이럴까 생각이 들 때는 먼저 내 성격에 대해 생각해보자.

그러면 곧 할 말이 궁해진다. 왜냐하면 성격이 팔자이기 때문이다.


그 밖에 많은 곳곳에 많은 위로의 문장들을 품고 있는 책이다.


친숙한 캐릭터로 친근하게 다가와 따뜻한 위로를 남기는 책,


마음의 위로가 필요한 사람에게 추천한다.



본 포스팅은 다산 북클럽 나나흰 6기로 활동하면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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