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수 운동법 - 극한 공간, 감옥에서 탄생한 리얼 맨몸 트레이닝
폴 웨이드 지음, 정미화 옮김 / 비타북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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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수 운동법


 

겉모습에 신경을 쓰며 살고 싶지 않았지만.

이 시대가 원하는 body shape은 아무래도 근육이 있는 적절한 균형이 잡힌 몸이 아닐까?


몸만들기 열풍이 어제오늘 일은 아니나. 요즘은 정말 엄청 나다.

곳곳에 서로 벗고 못 찍어 안달 난 '몸스타그래머'들로 넘쳐난다.

(지금은 이해가 안가지만 그런 몸을 갖게 된다면 이해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서른 중반을 돌파하고, 돌아다니는 시간보다는 앉아 있는 시간이, 걷는 시간보다는 운전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레 배는 나오고 가슴과 엉덩이는 쳐지고, 근력의 부족함을 느끼며 살아가던 중,


제목부터 범상치 않은 책을 만났다.

"죄수 운동법"


헬스장, 헬스 도구를 부정하고,

제한된 공간 속, 제한된 도구를 활용한 운동법이다.


운동하고 단백질 보충제를 먹고를 반복하며 억지로 키운 과도한 근육이 아닌,

섹시하고 담백한 진짜 근육을 만드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운동법에 따라 단계별로 설명을 한다.

글과 사진을 통해,


초보자라면 1~2단계의 운동을 통해 기본 체력을 다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직접 해본 결과 1~2단계는 쉬웠다.


문제는 지금부터다 3~4단계. 지금의 나에게 딱 적당한 운동 수준이었다.

무리하지 않고 적당한 수준의 운동, 적당히 따라오는 약간의 근육통이 내가 운동하고 있음을 느끼게 해주었다.

운동법과 병행되는 호흡법에 대한 설명도 좋았다.


개인적으로 단시간에 근육을 만들 생각은 없지만, 책을 보며 하나씩 따라 하다 보면 언젠가는 나도 사진 속 누군가처럼, 보기 좋은 몸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기는 책이다.


Big 6.

푸시업, 스쿼드, 풀업, 레그 레이즈, 브리지, 핸드스탠드 푸시업.


크게 6가지로 나뉜 동작을 따라하면서 운동을 하기 좋은 책이다.


길게. 6개월을 잡고, 꾸준히 도전하고.

6개월 후에 당당하게 비포 & 애프터를 올릴 수 있으면 좋겠다.

몸은 만들고 싶은 모든 사람에게 권할 수 있는 '죄수 운동법'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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