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레시피 - 가족이 꿈꾸는 행복
이경채 지음 / 프로방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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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레시피

 

무슨 책일까? 요리 책?

제목부터 표지 디자인까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책이다.


목차를 열어 보니 '마음 가꾸기'를 하는 책인 것 같다.


1. 남편과 아내 마음 가꾸기

2. 아빠와 아들 마음 가꾸기

3. 아빠와 딸 마음 가꾸기

4. 엄마와 아들 마음 가꾸기

5. 엄마와 딸 마음 가꾸기

6. 나의 마음 가꾸기

 

P.63

독서가 가져오는 최고의 유익은 차원 높은 생각이다.

차원 높은 생각에서 창의성이 발현되는데 스티브잡스는 '창의성은 연결이다.'라고 하였다.

P.121

꿈이 자라는 생장점은 따로 있다.

나무의 새로운 싹과 새순 줄기와 잎을 만드는 곳이 생장점이, 꿈도 생장점에 가 있어야 싹을 띄우고 성장한다. 

('생장점이든 ->생장점이듯'이 맞을 듯합니다)


P.132

빅 픽처를 선명하게 가진 사림일수록 건강한 자아상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은 물론 주변 사람들에게 힘 있는 사람으로 비춰진다.


P.148

나잇값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 말은 나이가 들수록 움켜쥐는 삶이 아니라 나눠주는 삶의 태도를 가져야 한다는 의미요, 나이가 들수록 주변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P.213

누구나 마음 송 생각 창고에는 무한한 원석 덩어리가 들어 있다. 부모가 일차적으로 그것을 발견해서 빛나는 보석으로 세공하라. 세공법은 사랑, 칭찬과 격려, 존중이다.


 

P.228

가족을 진정으로 묶어두는 것은 피가 아니라 서로의 삶에 대한 존경과 행복이다.

진정한 가족은 서로 꿈을 나누고 미래를 보면서 같이 울고 웃는다.


P.238

글쓰기가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것은 글쓰기를 통해 생각과 감정을 다스릴 수 있기 대문이다. 글쓰기 자체가 자신과의 대화가 되므로 내면을 가꾸는 정원사 기능을 하는 셈이다.


요리하는 책이 아니었다.

누구나 생각하는 그 요리법을 알려주는 책은 아니지만, 다른 요리.

인생을 요리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었다.

전체적인 글에는 굴곡이 없다. 나쁘게 말하면 밋밋하고,

좋게 말하면 잔잔하다. 굳이 말을 해야 한다면 나는 잔잔하다 쪽으로 말하고 싶다.

잔잔하게 스며드는 책이다. 목차에서도 말하듯, 마음을 가꾸는 책이다.


마음을 가꾸며, 너와 나의 관계를 위한 책, 그게 바로 인생 레시피이다.


많은 책을 접하면서 느끼는 것,

독서를 하면 글을 쓰고 싶어진다는 점이다. 이 책 역시 글을 쓰고 싶다는 욕구를 또 한 번 자극했다.


중학생 시절 방학숙제로 허겁지겁 독후감을 썼던 기억이 있다.

그랬던 그 독후감이 방학숙제 우수상으로 상장을 받아왔고, 지역 독후감 응모에도 제출되어.

읍사무소에서 '장려상'을 받았던 기억이 있다. 그 당시 그 책은 내 스스로 읽은 첫 번째 책이었다.


그 후 여러 백일장 대회에 학교의 권유로 나가보았으나,

책을 멀리하며 살았기에 쓸 수 있는 글에는 한계가 있었다.


지금의 나는 독서를 시작했고, 글쓰기라는 욕구가 이 책을 읽고 또다시 자라나고 있다.

언젠가 내가 책을 쓴다면, '인생 레시피'에서 자극을 받았다고 말할 수도 있겠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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