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시험 - 대한민국을 바꾸는 교육 혁명의 시작
이혜정 지음 / 다산4.0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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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시험

 

대한민국을 바꾸는 교육 혁명의 시작,

대한민국 교육계가 기다려온 책,

시험이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

어떤 책일까? 표지에서 엄청난 궁금증을 자아내는 이 책, '대한민국의 시험'

 

P.122

공감력에 대한 이야기.

권위자들의 말을 빌지 않더라도 공감력은 분명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보편적 인성의 중요한 요소다.

P.149

학생들은 왜 수용적 학습을 할까?

왜 교사의 말을 무작정 받아들일까? 이유는 간명하다. 그래야 시험에서 높은 성적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시험 방식이 학생들의 행동을 좌우하는 것이다.

 

수용적 학습에 몰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교육 시스템이 문제다.

우리는 초. 중. 고를 거치면서 언제나 획일적은 교육방식으로 공부를 해왔다. 그래야만 교육 현실에서 원하는 성적을 얻을 수 있고 그래야만 좋은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시스템.

그러한 학습법이 습관이 되어버린 채 대학생이 되어도 '자기 주도형' 학습을 하기는 힘들다.

또다시 교수의 입맛에 맞는 답을 제시해야 하기 때문이다.

P.162

아무리 교육방식이 바뀌어도 시험이 기존의 틀을 벗어나지 못한다면 시험은 킬러가 될 뿐이다.

그렇다. 책에서도 말하듯,

역설적이게도 '시험은 배움을 조용히 죽이는 킬러'인 것이다.

책에서는 ‘시험 혁명’을 말하고 있다.

아무리 교육혁명이 있어도 '시험 혁명'이 선행되지 않으면 모든 것이 무의미 함을 말해주고 있다.

시험, 교육.

정치권의 교체, 혹은 교육부의 교체에 따라 자주 바뀌는 교육정책, 입시 정책.

너무 짧은 주기로 변하는 탓에 어떤 통계도 내기 어려운 현실 속, 우리는 교육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혁명'에 가까운 변화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 교육의 현실을 바꾸기를 원하는 학부모, 교육 관련 종사자, 정치인들이 이 책을 읽고 많은 깨달음을 얻기를 바란다.

언젠가 우리나라의 교육혁명. 시험 혁명이 일어난다면, 그 혁명의 첫걸음에는

'대한민국의 시험', 이 책이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아이들을 가르치면 좋을까? 아이들이 어떤 방향으로 생각을 하게 도움을 주는 것이 좋을까에 대한 답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라 생각한다.

 

본 포스팅은 다산 북클럽 나나흰 6기로 활동하면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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