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티브 - 남들보다 민감한 사람을 위한 섬세한 심리학
일자 샌드 지음, 김유미 옮김 / 다산지식하우스(다산북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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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티브


남들보다 민감한 사람을 위한 섬세한 심리학,


민감하다. 평소 민감한 사람들에 대한 나의 생각은 어떠했던가?

그렇다면 나의 성격은 어떠한가? 민감한가? 아니면 그 반대인가?


민감함에 대한 지금까지의 개인적인 생각은 '예민하다', '소심하다'로 단순하게 생각했다.

그렇다면 나는 어떠한가?


내가 바라본 나의 모습은 섬세하다. 세심하다. 예민하다. 적어도 나의 관심사에 관해서는...


P.50

느리고 신중하다.

높은 민감성을 사진 사람들은 한 가지 일이 가지는 모든 측면을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당신은 사물을 철저히 파악하기 위해 남들보다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이런 성향의 긍정적인 측면은 남들보다 사려 깊고 독창적이라는 점이다.


P.52

감각적인 것을 추구한다.

감각적인 것을 추구하는 민감한 당신은 반복적인 일에 쉽게 싫증을 내고, 틀에 박힌 일상을 따분하게 여긴다.

당신은 흥미로운 경험을 추구하고, 여행을 좋아하고, 특히 전에 가보지 않은 새로운 장소에 가고 싶을 것이다.


P.130

민감한 사람들은 대체로 빠르고 과열된 논쟁에서 패배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충분한 시간이 주어지면 다른 사람들보다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다. 당신은 상대방의 갑작스러운 분노를 직면할 때 대부분의 경우 조용히 물러설 것이다. 그리도 며칠 후 상대방에게 그 문제에 대해 당신의 생각과 느낌을 전달하고, 용납할 수 있는 것과 용납할 수 없는 것을 분명히 알려줄 것이다.


 P.203

자신이 남들보다 민감한 사람이라는 것을 인식하는 순간은 어떤 사람에게 인생의 중요한 분기점이 된다. 그는 비로서 자신이 남들과 다르다는 사실을 두려움 없이 수용할 수 있게 된다. 자신과 비슷한 경험을 하고 비슷한 딜레마로 고민하는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P.204

남들보다 민감한 성향은 궁극적으로 없애야 할 어떤 결점이 아니다. 당신이 남들보다 민감하다면, 자기 자신에게 쉴 수 있는 시간과 더 많은 관심과 돌봄을 제공해야 한다.


P.234

당신은 얼마나 민감한 사람인가?


자가 테스트가 있다. 테스트 결과 나는 '42점'이 나왔다.

60점 이상이면 매우 민감한 사람이라 하는데 42점이니 적당히 민감한 편에 속하는 것 같다.


그렇다면 나의 적당한 민감함은 어떠한가?

남들이 느끼는 일반적 민감함, '까다롭다', '비사교적이다', '까칠하다'인가?

아니면 나는 '창의적', '통찰력'이 좋은 민감함인가?


편견에 막혀 민감한 사람의 재능이 음지로 숨어 있었다면

이 책을 통해 민감함이라는 능력이 얼마나 놀라운 위력을 갖고 있는지 스스로 느꼈으면 좋겠다.


번뜩이는 독창성, 풍부한 상상력이 나의 능력일지도 모른다.

가끔씩 나 스스로의 엉뚱 발랄한 생각에 놀랄 때가 있는데, 그 생각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져도 되겠다고 생각된다. 이 책을 읽고 나름의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


민감함을 재능으로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이 책에서 찾길 바란다. 

 

 

본 포스팅은 다산 북클럽 나나흰 6기로 활동하면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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