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독서 - 멋진 아빠로 만들어주는
류대국 지음 / 프로방스 / 2017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멋진 아빠로 만들어 주는 '아빠 독서'


류대국,


영어학원을 운영하는 어학원 원장.


"독서 초보 아빠"를 "독서 고수 아빠"로 만들어 주는 길잡이라는 책 표지의 글귀가

처음부터 마음에 들었고, 그 때문에 더 읽고 싶은 책이었다.


P.37

아빠로서의 의견을 '강요'가 아닌 '조언'으로 들려주었다.


P.39

아빠가 책을 읽으면 자녀와의 유대감이 높아진다. 물론 모든 아빠가 책을 읽는다고 그런 거 아니다. 그러나 스스로 아빠임을 인식하고 독서하는 사람이라면 나는 어떤 아빠도 가능하다고 본다.

아빠는 아이와 친해지기 위한 많은 방법을 책에서 배울 수 있다.


P.42

책은 단순히 우리가 '아는 것'을 알려주는 수단이 아니라 우리가 '아는 것'과 '행동하는 것' 사이에 보이는 괴리를 지적하며 '앎'에서 '행위'로 나아가도록 돌봐준다.


P.43

독서는 나의 완고한 시선을 유연하게 바꾸어주며 스스로를 객관화해서 보는 힘을 길러준다.


P.81

아빠 독서의 출발점 : 독서 관련 책부터 읽어라.


P.101

다양한 책 읽기는 나의 독서 성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독서 편식을 막는 좋은 방법이다.


P.120

정독 습관이 몸에 배면 이제는 최대한 많이 읽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1년에 100권 읽기, 1일 1권 읽기에 도전해 보자. 정독으로 그릇을 만들었다면 이제는 다독으로 그릇을 채워야 한다.


P.128

독서는 특기가 되어야 한다.


P.141

독서의 함 열매는 책이 내 안에서 씨앗이 되거나 내 안의 감수성, 창의성을 자극해서 나를 꽃피우는 데 있어야 하는데 그러질 못했다.


P.170

내 인생에 한 권쯤 책을 쓰면 좋겠다.


물론 글쓰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하루에 한 줄씩 접근해 보자. 나의 느낌을 한 줄로 매일 표현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글쓰기의 시작이다.



공감이 많이 가는 제목의 책,

처음부터 끌림이 있었던 책이었기에 책이 술술 읽혔다.

앉은 자리에서 뚝딱! 2시간 정도의 시간에 메모를 하며 읽을 수 있었고, 지금 다시 한 번 체크를 하며 읽고,

내용을 포스팅하고 있다.


나와 비슷했다. 독서의 시작. 매우 늦은 시작.

나는 36살에 처음, 독서라는 취미를 가지려 시도했고. 지금까지 비교적 훌륭하게 잘 유지하고 있다.

장르의 편식 없이 지금은 일단 잡식성 독서를 하고 있다.


이유는 없다. 아직 나의 독서 성향을 모르기 때문이다.

"아빠 독서"에서는 우선 '정독'을 하고 '다독'을 하라 조언하고 있지만,

나의 시작은 일단 '다독'이었고. 지금까지도 나름의 '다독'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독서를 통해 하루아침에 사람은 변하지 않지만,

천천히 하나하나가 바뀌고

나로 인해 주변이 바뀌고. 그로 인해 더 큰 것이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한다.


평소의 나는 누워서 TV 보는 것을 좋아하고, 컴퓨터에 앉아 게임을 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지금의 나는 앉아서 책을 읽고, 중간중간 메모를 하면서 좋은 글귀는 다시 한 번 새겨보기도 한다.

말 그대로 '아주 작은 사소한 변화'다.


이 변화가 훗날에는 어떤 결과로 나올지 궁금하다.


이 책에 나온 조언들과. 나의 생각을 합쳐 독서를 '특기'로 만들면 과연 미래의 나는 어떨까?

최소한 '멋진 아빠'는 되겠지?


나의 모습이 기대가 되는 이 책을 '멋진 아빠'가 되고 싶어 하는 전국의 모든 아빠들에게 추천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