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사랑할 용기 - 인간관계를 둘러싼 88가지 고민에 대한 아들러의 가르침
기시미 이치로 지음, 홍성민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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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할 용기.


기시미 이치로.

아들러 심리학의 일인자이자 철학자이다.

일본 아들러 심리학회가 인정한 카운슬러이자 고문이며, 일본 최고의 아들러 심리학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나를 사랑할 용기]는 88가지 고민을 '아들러 심리학'을 기반으로 한 실천적 해결법을 제시하고 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누구나 하는 흔한 고민,

하지만 쉽지 않은 고민. 누구나 하는 그런 고민이기에 이 책은 많은 독자로부터 사랑을 받을 수 있다.

내용적인 면에서도 어렵지 않고 현실적인 대답을 하기 때문에 더더욱 좋다.


인간관계란 무엇인가?

인간관계를 둘러싼 88가지 고민에 대한 아들러의 가르침.


 

가르침이라는 단어보다는 조언이라는 단어가 더 적절할 듯싶기도 하다.


직장인으로서 공감이 가는 구절이 있다.


P.125


당신이 고민하는 것은 결단하지 않기 위해서다.


책에서는 '전직'을 다뤘지만 나는 이것을 이직으로 생각하여 읽었다.


이직.


10년에 가까운 직장생활을 하며 나는 5번의 이직을 경험했다.

처음에는 '다른 것을 하고 싶다.' 였지만

횟수가 늘어 갈수록 '이곳은 나에게 어울리지 않다.'로 생각이 바뀌어 이직을 하곤 했다.

때로는 잦은 이직이 단점으로 보이기도 했다.

나는 끈기가 없는 건가? 금방 싫증을 느끼는 건가? 이런 생각은 늘 언제나처럼 내 마음속에 있었다.

그런 감정, 뭔가 찝찝한 감정을 이 책에서 말해주고 있었다.


책을 보자.

책에서 말하듯,

지금 직장에서는 생각대로 일이 되지 않지만 '전직'하면 모든 것이 잘 될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는 실제로 전직을 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다.

가능성 안에서 살지 말고 현실로 뛰어들어야 실제 결과가 보인다.


 

누군가는 현실로 뛰어들기 힘들어 현실에 살면서, 혹은 자기의 가능성 안에서 살면서

투덜거리기만 할 것이다.  하지만 나는 가능성 안에서 살지 않고 현실로 들어왔다.

그리고 현재의 만족도도 좋다. 내가 잘한 거라 생각된다.


그런 생각을 이 책이 더 확고하게 만들어줬다.


책에는 '가능성', '현실','용기'라는 단어가 많이 나온다.


우리는 늘 가능성 안에서 살고 있지만 그 가능성 안에서만 살려고 한다.

현실로 들어와야 한다. 현실로 들어올 용기가 필요하다.


현실로 들어와 '문제의 원인으로부터 도망치지 않을 수 있도록 하자.'


P.22

어릴 적 나는 '남들 앞에서 말하는 것을 싫어했다.'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르고 식은땀도 나고, 그랬다.

이 원인은 아마도 '사람들 앞에서 긴장'을 했기 때문이다.


이 긴장의 강도는 말을 잘하고 싶다는 이상을 가지고 있을 때, 크다고 한다.

당당히 '저 지금 몹시 긴장됩니다.'라고 말해보자. 그러면 마음이 편해질 것이다.


 

이 밖에 많은 질문을 다루면서 이 책은 현실적인 조언을 해준다.


고민이 있다면, 이 책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


아들러 심리학이 그렇다.

 

'알프레드 아들러'는 정신의학자이자 심리학자로 미래 지향적이고 긍정적 사고를 강조하는 '개인 심리학'을 창시했다.

아들러의 심리학은 각자의 인생에 놓은 문제를 마주할 '용기'만 있으면, 우리는 얼마든지 변할 수 있는 존재라 말한다.

그래서 아들러의 심리학은 '용기의 심리학'이라고도 불린다.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현실적 조언을 구할 수 있는 이 책 "나를 사랑할 용기"  좋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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