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고독

절대고독 - 아무도 대신해 주지 않는 시간
고도원 지음 / 꿈꾸는책방 / 2017년 1월

'절대고독' :아무도 대신해 주지 않는 시간.

고도원

꿈과 희망으로 매일 아침 360만 명의 가슴을 깨우는 사람. 2001년 8월 '희망이란' 첫 글로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시작하여 거친 세상 속에서도 힘차게 살아가고픈, 자신만의 메시지를 전하며 든든한 말동무가 되어주고 있는 사람이다.

절대고독, 아무도 대신해 주지 않는 시간,

이 책 역시 자신의 메시지를 전하며 소통을 하는 책이다.

1. 고독이 필요한 시간

2. 삶의 분수령, 선택의 순간

3. 멈추어 돌아보라

4. 항상 같은 곳에 머물러 있다면

5. 그 자리에서 다시 일어서라

6. 흔들려도 끝까지 가라

7. 다시 오지 않은 하루

8. 아직도 늦지 않았다.

9. 삶의 의미를 찾아서

총 9개의 큰 주제 아래 작은 글들이 모임으로써 독자의 헛헛한 마음을 채워주는 이야기를 해준다.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스승처럼. 그렇게 말을 전해주는 책이다.

누구나 살다 보면 고독이라는 시간을 경험하게 된다.

그 고독이라는 시간을 책에서는 '자기만남'의 시간, '넘어야 할 돌담벽', '쉬라는 신호', '지혜를 선물하는 시간'이라 말한다.

고독이라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 가는 누구에게나 숙제와 같은 시간이다.

그 숙제에 대한 답을 어떻게 내놓을 것인가? 이 책에는 아쉽게도 그에 대한 정답은 없다.

하지만 그에 대한 조언이 아낌 없이 담겨져 있다.

'나는 누구인가?'

'가치 있는 인생은 오는 내가 무엇을 갖고 있느냐가 아니라, 오늘 내가 어떤 가치 있는 일을 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가끔은 '혼자는 혼자여서 좋다'고 말해준다.

나눔, '나를 위해 사용하면 열매가 되지만, 남을 위해 쓰면 씨앗이 된다고 한다.'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면, '어떻게 그럴 수 있어?'가 아니라 '그래. 그럴 수 있어.'가 될 수 있어야 한다.

'짓다가 만 집', '짓고 있는 집' 이야기.

얼핏보면 차이가 없을 수 있지만, 전자는 흉물이 되고 후자는 미완의 예술품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하자.

가끔은 불현듯 안부가 궁금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직도 남은 그 불씨가 나를 기쁘게 하고 아프게도 한다.

편견과 이기심, 고정관념을 비우고 마음의 창문을 활짝 열어야 깨달음의 햇살이 들어올 수 있다고 한다.

이렇게 이 책은 살아가는 데 필요한 조언을 던져주며, 나의 생각두뇌를 자극한다.

글이 많은 책은 아니기에 충분히 하루면  읽을 수 있는 책이지만, 하루에 다 읽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

하루에 한장 한장 아껴서 꺼내먹고 싶은 책이다.

책을 읽음과 동시에 명상을 하고 싶어 지는 이 책,

나의 마음을 수련할 계기를 만들어주는 고도원의 '절대고독'

나의 고독한 시간, 혹은 혼자여서 외로웠던 시간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으면 어떻게 시간을 보냈는지 생각하게 만드는 이 책.

이 책을 읽고 난 후의 나는 앞으로의 '고독'을 어떻게 개척할 것인가?

앞으로의 나의 모습이 더 궁금해지게 만들고 더 기대가 되게 만들어주는 이 책을 읽어 행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