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의 마지막 공부 - 운명을 넘어선다는 것
김승호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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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이 무엇이냐 묻는다면 나는 단언할 수 있다.

그것은 과학이라고.

일찍이 공자는 평생 주역을 공부하고도 모자라 수명의 짧음을 한탄했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이 '공자의 마지막 공부'

'공자의 마지막 공부' 중에서

제목에서 느껴지는 아우라가 있고, 왠지 내용이 어려울 것만 같은 책,

"공자의 마지막 공부"를 만났습니다.

우선 주역의 제일 기본인, 8괘란 무언인가?

8괘는 구역을 이루는 원소로서 이는 8개의 요소로 만물의 뜻을 다 밝힐 수 있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천, 지, 화, 수, 풍, 택, 산, 뢰"

P.29

주역이란 우주의 운명, 세상의 운명, 국가의 운명, 개인의 운명 등을 다루는 학문이다. 만물은 뜻이 있으며 그 뜻은 주역을 통해 알 수 있다. 그리고 이 때문에 주역을 통해 만물의 운명을 알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주역이.

쉬운 것 같으면서도 아직은 어려운 느낌의 "주역"입니다.

주역을 이야기하면 항상 회자되는,

'문왕'의 이야기가 흥미롭습니다. 문왕 이후에는 주공이 깊이 연구했고 오랜 세월 후에 이를 공자가 이어 받았다는 이야기, 또한 문왕의 스승이었던 '강태공'의 등장은 익숙한 이름만큼이나 흥미로웠습니다.

이어 나온, 공자의 제자인 맹자 이야기,

맹자는 존경하는 스승님인 대표 학문인 '주역'에 대하여 왜 아무런 언급이 없었던 것일까?

곳곳에 재미있는 이야기가 숨어있는 '공자의 마지막 공부'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8괘를 통해,

주역 64괘를 만들 수 있고, 이 책에서 8괘를 통해 나올 수 있는 64괘에 대한 공자의 해석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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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던 저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고,

각 괘의 해석을 공자는 어떻게 했는지 하나하나 읽어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읽을 수록 깊이가 느껴지는 책으로,

왜 공자가 수명이 짧음을 한탄했는지 조금은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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