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집짓기 - 꿈과 행복을 담은 인문학적 집짓기 프로젝트
이지성.차유람 지음 / 차이정원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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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어떤 공간이어야 할까요?라는 질문에 대한 이야기를 풀고 있는.

"부부의 집짓기"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는지 궁금해서 한 번 읽어봤습니다. ^^

지금의 집을 살기 전의 이야기로 시작되어
지금의 집을 짓기 위해 땅을 찾는 과정.
어떤 집을 지을까?에 대한 고민과 그 고민을 풀어내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획일된 공간이자 삶에 편의성을 제공해주는 아파트를 벗어나 나만의 개성을 담은
단독주택을 짓고 살고 싶은 사람이라면,
"부부의 집짓기"에 나와있는 과정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 역시 단독주택에 대한 로망이 있고,
집에 대한 구성이나  공간의 배치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곤 하는데,
이 책에서 그와 관련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집을 짓는 과정을 인문학적으로 담았다고 말하고 있는 "부부의 집짓기"

에세이 같기도 하고, 중간중간 사진집 같기도 합니다.

아쉬웠던 부분이자 이해되는 부분,
마지막을 읽다 보면 이해관계에 얽힌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고,
약간은 험담(?) 같이 보여서 아쉽기도 합니다.

개인 간의 일을 책에 담아낼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라고요.
어쩌면 저는 관련 업종에서 일을 하다 보니.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약간은 민감하게 받아들여지는 듯했습니다.

그래도 집을 지어야 하는 건축주의 입장에서 본다면 충분히 이해가 되므로 패스!
^^

행복을 찾아 헤매는 대신 집 안에 행복을 들이기로 한 이지성, 차유람 부부의 집짓기 프로젝트.
직접 땅을 찾고 설계, 시공, 인테리어까지의 여정이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물론. 시행착오를 겪은 일도 담겨 있으니.
집짓기를 꿈꾼다면 같이 읽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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