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 72-73쪽.성추행과 협박, 허위사실 및 개인정보 유포.공포스러운 행동을 사랑으로 미화하는 것 같아좀 불편합니다.75쪽."성격마저 여성적인 면이 강한 게 좀 흠이었다. 내성적이고, 아빠와 같은 강한 남성미가 많이 부족했다."- 2019년 출판물에서 이런 표현을 만날 줄이야.........사회 정의에 버프를 받고 싶어서 들었는데...성 편견을 남용한 평면적인 인물 묘사에 맘아프고,혹시 저한테 저런 의식이 묻을까 두려워 내려 놓습니다.그냥 소설 말고 교양서를 읽겠습니다.70년대에 출판된 책들은 아예 각오를 다지고 읽어서,버티는데, 동시대의 출판이 이런 서술을 허용한다는건좀 서글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