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잘하면 우리는 행복해질까 - 영어, 미국화, 세계화 사이의 숨은 그림 찾기 라면 교양 4
문강형준 지음 / 뜨인돌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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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가 정말로 우리 모두의 아이디어, 열정, 능력을 세계 전체에 펼 수 있는 기회일까요? 소수의 사람들에게는 그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별다른 교육을 받지 못하고, 가난을 대물림하고, 그나마 일할 기회도 없는 사람들에게도 마찬가지일까요? 그나마 낮은 복지 예산마저도 깎아가면서 정부와 기업이 외치는 세계화와 무한경쟁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도대체 어떤 의미일까요? 세계화는 혹시 돈과 실력 있는 사람들만을 위한 기회가 아닐까요? -151쪽

혹시 세계화란 그렇게 힘이 센 나라들이 자신들에게 유리한 게임의 법칙을 '세계 질서'라는 이름으로 다른 나라들에게 강제하는 무지막지한 사생결단의 무대가 아닐까요? -14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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