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 권리분석 이렇게 쉬웠어? - 생초보도 할 수 있는 초간단 권리분석법 대공개!
박희철 지음, 송희창 감수 / 지혜로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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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00억대의 자산가." 월 500만원정도씩 받는 대기업의 직장인이라도 상상하기 힘든 꿈같은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이를 6년만에 이뤄낸 사람이 있으니, [경매 권리분석 이렇게 쉬웠어?]의 저자 박희철씨입니다. 직업군인으로 10년을 근무해서 모은 돈, 전 재산 8천만원. 건강이 나빠져 전역 후, 일을 꾸준히 할 수 없어 생활고에 시달릴 지경이었던 그는 월 100만원만이라도 더 만들어보자는 심정으로 부동산 경매에 뛰어듭니다. 가장 위험부담이 적은 품목으로 경매에 입문해 조금씩 조금씩 품목들을 넓혀갔던 그는 6년만에 100억대의 자산을 가지고, 2,500만원의 월 수입을 올리는 부동산 경매사로 거듭났습니다. 부동산 경매에 대한 오해를 풀고, 내 집 마련이나 수익창출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 안전하게 경매를 접할 수 있는 여러 정보들이 담겨 있습니다.

 

본격적인 권리분석 전, 책은 경매에 대한 사전정보를 알려줍니다. 경매란 무엇인지, 경매정보를 검색하는 법, 경매공부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실전 팁들을 웹툰과 사진으로 알기 쉽게 정리해줍니다. 건물을 세우기 위해서는 토양을 다지듯, 기본적인 정보들을 숙지한 후, 권리분석 시 알아야할 항목들로 넘어가시면 됩니다. 생소한 법적 용어들이 마구 쏟아집니다. 집관련해서 전세든 월세든 계약서를 작성해 보신 분들이라면 익숙한 단어도 몇개 있으시겠지만, 세입자가 아닌 구매자의 입장에서 읽는건 아는 단어라도 생소한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전세를 전전해본 터라 소액임차인을 위한 최우선 변제권 부분이 아주 눈에 쏙쏙 들어왔습니다. 현재는 1억까지 보장해주는데요. 부동산에서 보장해주는 건줄 알았는데 나라에서 법으로 보장해주는거였습니다. 세입자 입장에서도 전세 보증금을 지키는 의미에서 알아두면 좋을 정보들이 한가득이었습니다.

 

저자는 경매실전으로 들어가서 낙찰 후 수익을 내는 법까지. 실제 경매를 해서 수익을 남기는 방법을 소상히 알려줍니다. 부동산 법이 바뀌고 집값이 널을 뛰어서 언제 또 변화가 찾아올지 모르지만 저자의 책을 뼈대 삼아 변화된 부분을 수정하고 덧붙이면서 자신만의 노하우를 만들어가면 좋을듯 했습니다. 본격 경매독려 저서. 경매에 관심있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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