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하는 여자, 영혜 - 과학 없이 못 사는 공대 여자의 생활 밀착형 과학 이야기
이영혜 지음, 고고핑크 그림 / 새움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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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하는 여자, 영혜.
발랄한 일러스트만큼 내용도 생동감이 넘칩니다.
저자 이영혜는 이과를 졸업한 (과학)기자로, 요즘 대두되는 이슈들을 파고들어 전문성을 가지고 설명해줍니다.
폭탄 햄버거가 어째서 몸에 안좋은건지.
몸의 기질에 맞는 적합한 다이어트는 어떤 원리인지.
2~3살에 대중교통에 적응을 하면 커서 멀미를 좀 덜할 수 있다던지.
막춤의 스타일은 4~7세에 정해진다는 등 재밌는 이야기들이 나옵니다.
이미 뭉뚱그려서 알고는 있지만 과학적인 분석을 넣어주니 한층 이해가 쉽고, 그 지식을 잘 분석해 어떻게 활용하면 되겠다는 응용력도 발휘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시끄러웠던 생리대의 유해물질관련 기사와 일본 원전 사고 이후, 불안했던 방사능에 대한 기사까지 단순히 재미뿐만이 아니라 삶에 심각한 영향을 끼쳤던 이슈들도 다루었습니다.
저자의 리액션이 눈에 보이는 듯한 묘사로 깔깔거리며 읽게 되었던 시트콤 같은 과학이야기.
최근의 이슈에 대한 전문적인 내용을 가볍게 읽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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