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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익조
김준식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2년 6월
평점 : 
도서관에서 빌려읽은책,, 제목에 끌려서 읽게 됐는데, 생각보다 지루하게 읽었다.
흠.. 조각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사랑이야기라고 해야하나??
뒤에 가서 전개가 너무 빨라지고 갑자기 여주인공이 병에 걸려 죽으니까
뭔가 되게 억지로 끝맺은 이야기 같았다. 요즘 병 걸려 죽는 스토리가 많긴
하지만 그렇다고 모든 이야기가 식상하거나 실망스러운건 아니다. 감동도 있고
눈물도 같이 흘리고 그러는데,, 이 이야기는 슬픈 장면에서도 인상이 찌푸려지는
그런 이야기였다.. 매끄럽지 못한 진행에.. 끼워붙인 듯한 스토리 ;;
나름 기대하고 본 책인데 다 읽고 난뒤 뿌듯함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