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류하는 세계 - 미국의 100개 팩트로 보는 새로운 부의 질서와 기회
스콧 갤러웨이 지음, 이상미 옮김 / 리더스북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일즈 포인트랑 100자평 수를 처음으로 견주어 보았다. 저자 자신도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는다는 비판을 인정하며 자신은 의논의 장을 여는 역할이라 말한다. 내용이라도 스토리텔러처럼 잘 풀어내면 모르겠으나 지루하다. 마케팅전문가들 중 자기 것 없이 공허한 경우가 왕왕 있고 이 책이 그렇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unership 2025-03-03 1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심지어 책 안에 원서 정보도 없다. 책을 한국화하여 얼마나 수정한 걸까
 
위기의 역사 - 외환위기부터 인플레이션의 부활까지 경제위기의 생성과 소멸
오건영 지음, 안병현 그림 / 페이지2(page2)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좀 아쉽다. 우선 전작들 보며 저자의 저술 방식에 익숙해졌지만 반복되는 내용이 점점 지루하게 만든다. 각 챕터마다 완결성을 갖추려 하다보니 중복이 만연하다. 부채사회로 접어들며 호황과 불황은 서로를 불러 당긴다는 통찰을 그래프와 같은 지표와 구어체로 길게 풀어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러시아는 무엇이 되려 하는가 - 자유주의의 황혼, 그리고 러시아의 귀환
임명묵 지음 / 프시케의숲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 뒷부분에 자신의 주장을 하려 하는데 자료를 너무 촘촘히 엮어 증거로 보여주는 느낌. 앞부분이 다소 장황하나 어쩔 수 없었을지도. 환원적인 걸까. 책이 다소 이념적이다란 생각이 든다. 저자가 소개한 ‘신유라시아주의(사상)‘는 작용과 반작용에 따른 현재 극우의 대두를 이해가능케 해준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unership 2025-03-04 15: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자는 295쪽에서 이들의 답이 옳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한다. 자유주의를 지키기 위해 정말 필요한 태도는 ‘비난‘이 아니라 ‘탐구‘라며 호소한다. 이 장면은 굉장히 섬뜩하다. 지난 몇년간 본의 아니게 자주 접하게 된 ‘자유‘라는 단어의 의미와 사상적으로 궤를 같이한다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이 책에서 힌트를 얻을 것일까... 한편 이 저자를 알게 되어 정말 소중하다. 저자의 발언과 움직임을 보며, 이쪽 세계의 지향점을 읽어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심지어 개인 홈페이지도 있으니 말이다.
 
불변의 법칙 - 절대 변하지 않는 것들에 대한 23가지 이야기
모건 하우절 지음, 이수경 옮김 / 서삼독 / 202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돈의 심리학‘에 이어 읽어서 그런가 전작이 준 잔잔한 금융 지식을 복기하는 기쁨이 느껴지지 않는다. 이 책에서 저자가 강조한 것 중 하나인, 강직한 사실의 전달보다 스토리텔링이 더 유효하다는 말은 저자의 고백과도 같다. 하나 더, 분명 기대치 없이 읽기 시작했으나 전작의 후광이 있었겠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 - "애프터 인플레, 누가 돈을 벌까?"
오건영 지음 / 페이지2(page2)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부의 시나리오‘를 읽고 기쁜 마음으로 넘어오다. 이 책의 분량이 많다고 느껴지는 건 아무래도 그 사이 금융 지식이 성장했다는 의미라 생각한다. 저자 책의 공통점은 읽기 쉬운 구어체라는 것 반면 반복 설명이 주 서술방식이라 다소 산만하다. 저자를 신뢰한다. 신나서 설명하는 금융 덕후 같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