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만 단편선 범우 사르비아 총서 609
토마스 만 지음, 지명렬 옮김 / 범우사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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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오 크뢰거」

#1. 등장인물
 토니오 크뢰거:
 한스 한센:

#2. 줄거리

#3. 밑줄 긋기
 - 그가 한스 한센을 사랑한 것은 우선 한스가 귀여운 까닭이었다. 그러나 그 다음에는 한스가 모든 점에 있어서 자기 자신과 반대의, 정반대의 인물로 여겨졌기 때문이었다.(23p)
 


「트리스탄」
#1. 아인후리트 요양원

#2. 등장인물
    레안다 박사
    오스타리오 양:
- 그녀는 지극히 신중하게 살림을 한다. 그런데 그녀가 그렇게 극단적으로 부지런히 활약하는 이면에는 아무도 자기를 아내로 삼으려고 생각하지 않는 남성계(男性界) 전체에 대한 끊임없는 비난이 내재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두 볼에 둥그렇게 솟아나는 홍조 속에는 언제인가는 자기가 레안다 박사의 부인이 된다는 씻어 버릴 수 없는 희망이 불타고 있는 것이다.(103p)
    가브리엘레
    크뢰타얀
    데트레프 슈피넬: 수주일 이래 아인후리트에서 지내고 있는 저술가.
- 30을 갓 넘은 체격이 당당하고 고동색 머리를 한 사나이를 연상해 보자. 머리카락은 이미 양쪽 관자놀이 근처에서 눈에띄게 희끗희끗하고 둥그스름하고 흰 데다가, 약간 부푼 듯한 얼굴에는 아무 데도 수염이 자란 흔적이 없다. 면도를 한 것이 아니었다. 잘 보면 알겠지만, 보드랍고 지운 것같이 뿌옇고 홍안 소년 같으며 여기저기 몇몇 개의 솜털이 나 있을 뿐이었다. 그래서 그런 것이 아주 이상하게 보였다. 사슴같이 노르끄레하고 반짝이는 그의 눈초리에는 유순한 표정이 넘쳐 있었으며 코는 주먹코로서 좀 살찐 편이었다. 또한 슈피넬 씨는 로마인의 특징인 털구멍이 많이 휘어진 윗입술과 크고 벌레먹은 이와 보기 드물게 큰 발을 소유하고 있었다. 그는 유행하는 고급 양복을 입고 다녔고, 길고 까만 상의와 색깔이 있는 점 박힌 무늬의 조끼를 입고 있었다.(11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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