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지전사 1
손태규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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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맨처음은 그럭저럭 신선했다고도 할수있겠다.12지와 연관된 전사들.이거 하난 감탄할만하다고 할수있다.그림체도 그럭저럭 괜찮다고 할만하고..그러나 갈수록 문제 속출..일단 파워업이 너무 빠르다.다 등장한지 얼마나 되었다고 파워업이 전체적으로 이루어지고..이러다가 너무 세지면 어떻게할려고..는 고려하지도 않은듯하다.또한 전사들중에 총과 뱀이 무기인녀석들이 등장하면서 엉망이 되어간다.그럼 파워가 계속 그대로잖아..지치든 안지치든.분노하든 사기를 잃든..그렇다고 다 비슷비슷한 공격방식을 사용하면 재미가 없고..개성도 없게되므로 어쩔수없을듯하다.

즉,12지는 신선한방식일지는 모른다.그러나..가만히 보면 시스템자체의 문제가 많다.12명이나 되면 적은 얼마나 많아야 되나?그리고 12명이나 개성을 살려주려면 총같은 무기가 등장해야하고,그럼 벨런스면에서 큰 문제..이렇든 저렇든 문제투성이다. 이러면서 왠 2부?무리가 아닐지..여담으로..머리!하고 외친다음에 머리를 공격하고,어깨!하고 외치고 어깨를 공격하는..이런 유치한대사구조는 그만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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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바둑왕 18
홋타 유미 글, 오바타 타케시 그림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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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작가가 만화마다 다르다는 걸로 유명한 그림작가.그러나 이번 스토리만큼은 별로라고 하고싶다. 켄신작가의 스승이라는데..흐음.쪽보다 푸른건지.. 전문만화가 늘어나는 추세이다.초밥전문만화 초밥왕.추리전문만화라던지,낚시만화도 있고,별별소재에 주제를 담은 만화가 많다.

이 만화는 바둑에 대한 만화이지만 그리 뛰어나지 못한점이 많다. 일단 히카루의 급성장.아무리 사이라는 천재가 붙어있다지만 바둑 두는법도 전혀 모르던 녀석이 어느센가 실력이 쑥쑥 커서 어느센가 바둑만 두고 살았던 소년들보다 앞서나가고 있다.아무리 훌륭한스승이 있더라도 불가능한 성장이다.바둑을 어느정도 두는녀석이었다면 몰라도,처음두었고,관심도 전혀없었던 녀석이 말이다.

이건 오목이라던가 다른게 아닌 바둑이다.바둑이란 말이다.바둑은 실력증가가 엄청나게 어려우며,상당한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그래서 컴퓨터라도 아직 사람에겐 무리이며,하루이틀만에 성장할수있는 그런 종목이 아니다.피나는 노력을 거듭하고,많은 시간이 지나야 겨우 한수 내다볼수있는 실력이 늘어나는것이다. 그런데 그런 바둑이 그렇게 급성장한다고?말이 안되는 소리이다.그 시기가지곤 밥먹고 바둑만 두어도 불가능한얘기다. 만화는 만화일뿐..이라고 할수도 있으나..이건 비현실적만화여선 안되는 전문소재 만화이기때문에 현실성이 필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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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 119 구조대 1
소다 마사히토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199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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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2권까진가는 제대로 봤고..18권까지 대충봤고..그 이후는 못봤다.끝이 꽤나 궁금하긴 하다. 그런데..이거 갈수록 영 아니다.다이고가 자신의 성격에 대해 고뇌하는모습이..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 별로 걱정할것도 없는데다가,이거 원 남에게 의해 자신의 판달을 잃고있다는 느낌이라고 할까?그럭저럭 순조롭게 출발했던 소방관 생활도 엉망진창으로 되간다. 특구연수에 들어가면서부터 재미가 없어진다.그전까지는 괜찮았는데...

미스터 초밥왕처럼 초밥왕이 되기 위한 만화..이렇게 생각하면 곤란하다.이 만화는 열혈소방관 만화가 아니다.아니,처음에는 그랬으나,갈수록 소방관이 아니고 고뇌하는 사람 다이고만 그려질뿐이다. 소방관의 혼을담은,소방관의 모든것을 다루는..소방 전문만화가 아니라는점에 유의하자.이 만화에서 소방서는..그저 한 소재일 뿐이지,주제가 아니다.이 점에 명심하고 만화를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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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판 란마 1/2 1
다카하시 루미코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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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야사,메존일각과 함께 타카하시 루미코님의 최고 작품으로 꼽히는 만화이다.처음 해적판으로 나올 당시에는 야한만화로 알려지기도 했다.[지금보면 별로 높은 수준은 아니지만..] 도대체 뭐가 완전판이라는지 모르겠지만,그래도 소장할가치는 있다고 보겠다.이것도 일반판처럼 나오다가 중지되는건 아닌지..걱정도 들기도 하다.

사실 내용은 너무 단순하다.란마일파들이 벌이는 엉망진창얘기..이거 왠만한 작가가 썼으면 `엄청 유치한 얘기'가 되었을게 틀림없다.이게 이렇게 재미있는 이유는,타카하시 루미코님의 엄청난 능력임에는 틀림없다. 그냥 옴니버스구조인 가벼운 얘기에는 틀림없으나,캐릭터들의 매력.흥미있는 구성.그리고 뛰어난 그림체와 완벽한 전개..뭐,흠잡을곳은 없다고 보겠다. 완결까지 무사히 출판되길 바라겠다...근데,솔직히 이건 매니아들아니면 안살것같다.내용이 없고 너무 가볍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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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따텐 1
코게 돈보 지음 / 삼양출판사(만화)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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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한것.약간정도 인지도 있는책들을 전문으로 출판하는 삼양출판사.특히나 미소녀물을 상당히 많이 들여놓는[하나우쿄 메이드대,마호로매틱등..]삼양출판사이기에 이 책이 들어오는것이 가능했다.솔직히 서울문화사나 대원등에서 이책이 나올확률이 얼마나 되겠는가?

아무튼 삼양은 이런책들을 출판해서 나를 당황하게 하는데..이 삐따텐은 디지캐럿으로 유명한 코게돈보가 만든 작품이다.그리고 이사람 작품의 공통점은?그림체는 그럭저럭 괜찮은데 스토리도 볼일 없다는점이다.볼일없다고 하면 이런 류의 스토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보기 안좋을테니까 다시 바꿔 표현하자면..너무 가볍다는거다.엄청난 비현실적 이야기에[내가 싫어하는]엄청나게 가벼운 이야기[내가 싫어한다]배경은 물론,캐릭터 설정.캐릭터 성격까지 다 비현실적이다.작가는 환상속에서 살고있는가?허무맹랑하고 유치하기까지 한 스토리이다. 디지캐럿보다 더 어이없는 스토리이니,디지캐럿에 흥미가 없으신분들에겐 적극 비추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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