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1
김은정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0년 3월
평점 :
품절


말그대로 재미있다..라는말이 어울린다.볼만한 작품이 적은 쥬니어챔프에[그렇기에 폐간되었고]대단한 작품하나가 연재되었던것이다.이유는 모르지만 연재중단된게 아쉽고,부킹에 연재중인 아스피린이나 기대해볼수밖에 없다.비슷한 작품이라면 서문다미님의 이소년이 사는법을 들수있겠다.이작품은 이소년이 사는법보단 좀 떨어지지만 그래도 상상을 깨는 웃음을 던져준다.아마 작가분은 남자이신것같은데,남자묘사는 상당히 그럴듯하고 훌륭하지만 여자캐릭터인 연아나,진향이의 묘사는 상당히 떨어진다.연아의 무표정한 상태로 말하는것도 뭔가 어색하며,진향이의 독설실력은 너무나도 떨어진다.처참할정도로 묘사가 안되는게 독설가맞아?할정도이다.제목부터가 기가막힌..굿타임이래서 당연히 good time.좋은 시간을 말하는줄 알았는데,굿time.굿을하는 시간이라니..정말 그럴듯하다고 할수있다.4권의 게이편이 정말 압권인데,`지금 연아한테 부탁하는거야?'이부분이 정말 깬다.그때 정말 소리내서 웃었으며,나머지도 입가에 웃음지으며 볼수있는만화..연재중단은..쥬니어챔프에서 돈을 안줬나?인기없어서 짤렸을리는 없을것같은데..연령층도 쥬니어챔프에 적당한수준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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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 Beck 1
사쿠이시 해럴드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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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음악을 다룬 만화들은 꽤 있지만,진정한 음악의 세계라던가,언더쪽에대해 제대로 다룬경우는 드문편이다.그리고 이 beck은 언더쪽 음악에대해 꽤 진지하게 다루고 있다.
하지만,단점이란건 음악쪽보다 다른쪽에 너무 치우쳐서 전개가 너무 천천히 가는것.느긋하게 가는건 좋지만,천천히 간다는게 문제이다.주인공이 음악으로 빠져드는 단계가 좀 어색하긴 하지만,진정으로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이 잘 표현되어 있어서 괜찮다는 생각이다.하지만,이 페이스로 가다간 언제 제대로 밴드에서 활동할수있을것인가?물론 밴드에서 활동하지 않아도 좋다.그러나,언제야 제대로 밴드공연이 열릴것인가?이거라도 묻고싶다.[어쩌면 제대로 많이 했을지도 모르나,본인은 유감스럽게도 아직 초중반의 내용을 보고있다]별점은 3.5점정도이나 굳이 한쪽으로매기자면 3점으로 주고싶다.아직 완성되지 않은듯한 느낌이며,좀만 더 다가가면 좋은 작품이 나올것같다.그리고,주인공 너무 불쌍한데,이 이지메로부터 어떻게 해방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역시나 학산답게,나온지 그렇게 오래되지 않은책임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절판&품절행진이 이어지고 있다.사실분들은 빨리 사시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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툰 Toon 1
박무직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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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작품의 작가인 박무직님은 대여점 반대주의자이시고 그건 툰2권인가 5권만 봐도 잘 나와있을것이다.그리고 대여점에서 빌려보는,만화를 300~400원의 가치인 소모품으로 생각하는 대여점인들은 이것을 읽어봤자 감동의 50%도 느끼지 못할것이니 뭐라고 말하지 말도록.이 툰은 개인적으로 상당히 아쉽게 생각하는 작품이다.장편을 위해서인지 페러디를 위해서인지 5권이라는 분량으로 나왔다는 것이다.사실 핵심 내용만 다룬다면 2~3권이면 충분했을것이다.1권과 5권이 중요할뿐.나머지는 그리 중요하지 않기때문에..
표지에서만 상당히 페러디가 많은작품.본인은 대여점을 안쓰고,갑부도 아니기때문에 많은만화를 보지 못했고,따라서 페러디의 반도 이해하지 못했다.[나머지 페러디중에서도 실제로 읽어본건 거의없다]하지만,이렇게 봐둔다음에 나중에 그 작품을 실제로 보는것도 재미있을것같다.예를들어 1권에서인가 신혜가 잉크를 휘젓는 부분이 나오는데,그게 알고보니 홍차왕자 페러디인것같다.물론 직접 보진 못했지만,홍차왕자내용이 홍차를 3번인가 휘저으면 홍차요정이 나온다고 하니..

아무튼 정말 핵심이라고 할수있는 부분이 5권인데,청보법에대해 눈물나도록 나와있다.밤에 4권까지 본다음에,`5권도 빨리읽고 자자'라고 생각했는데,5권이 워낙 좋아서 한페이지 한페이지를 천천히 읽게되면서 반정도만 읽고 시간이 워낙 지나서 다음날에 읽었던 기억이 난다.5권은 만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현재 만화계의 현실을 알고있는 사람이라면 거의 눈물흘릴만한 작품이 될것이다.엄청난 감동을 받았다.아쉽게도 반대여점에 관한 이야기는 없는데,사실 박무직님은 반대여점 대표작가분중 한분이시고,실제 만화축제등에서 직접 나서기도 하신분이다.그런 분이시기에 만화에서 반대여점 내용을 다루면 꽤 반응이 있을법도 한데,아무래도 대여점을 거스르기엔 시장이 가만두지 않는것같다.[잡지연재 이기도 하고..서울문화사에서 허락을 안할수도 있으니..]정말 아쉬운 작품이고,만약,좀더 압축해서 2~3권정도로 나왔으면 별 5개도 줄수있을만한 작품인데..아쉽다.
정말로 만화같은 만화이며,만화를 위한 만화라고 할수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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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검심 1
NOBUHRO WATSUKI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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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대단한 작품으로 꼭 살 생각이다.그때까지 절판만 안되어줬음 좋겠고,이작가의 다른만화도 나왔던데 그것도 살 생각이다.히카루의 바둑작가의 제자라는데..이거야말로 제자가 스승보다 낮다는 격이 아닌가?다 읽어보진 않았지만 중간까지만 읽어본걸로도 충분히 이 작가의 기량을 짐작할수있게 만들어준다.이 작품의 매력은 역시나 이 히무라 켄신이라는 캐릭터이다.조용한듯하면서 중성적인 매력에다가 검을 들면 누구도 막을수없는 날카로운 사나이로 바뀌는..그런 이중적이면서도 차분한 분위기가 정말 멋진것같다.
서울문화사여서 그나마 절판도 안되어있는 상태이지만,대원이나 학산이었으면 벌써 절판된 상태에다가 완전판이니 뭐니 할것이다.하지만,이작품이 완전판이 안나온다면 대체 어떤작품이 완전판이 나올것인가?대원이나 학산이 지나칠정도로 완전판/애장판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긴 하지만,서울문화사도 이정도 작품이라면 완전판도 생각해줬으면 좋겠다이작품이 겨우 28권만에 완결되었다는게 아쉽고[물론,더 나올수록 나의 지갑은 벗겨져만 가겠지만..]앞으로도 이런작품이 많이 나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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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의 각인 - 단편
서문다미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199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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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수중화는 알라딘에 나오지도 않는군..--;좀 아쉬운 마음이다.아무튼,껍질의 각인은 개인적인 취향으론 별로 안맞는 작품이었으나,나머지 세편은 괜찮았던 작품이다.화빙의 경우,뒷이야기가 전혀 안나왔다는게 마이너스요인이긴 하나,그래도 단편이기때문에 그정도도 많이 나왔다고 볼수있겠다.퇴마에 관련된 묘하고도 현실감드는 이야기였다.일루젼은 꽤나 독특한 분위기이다.갑자기 잠시동안 얻게된 예지능력[이부분은 전혀 설명이 없지만..]그리고 그것에 얽히는 캐릭터들..주인공이 좀 미적미적 거리고,마지막 죽을뻔한 부분은 너무 아슬하게 만들었다는게 문제이긴 하나,충분히 잘만든건 사실이다.야수타임은..초반만 읽어보면 무슨말인지 전혀 알수없는얘기이다.그저 평범했던 녀석이 왠 갑자기 조직에 들어가있고..그러나 후반에 가면서 의도적으로 접근했다는것과 동시에,밝혀지는 비밀..[그저 쥬스를 마시고 싶었다..이부분은 영 꽝이지만..--;]그리고 마지막 단 한발의 총성으로 끝나는 충격적인 결말.다 괜찮았다 볼수있다...그런데,왠지 지금까지 본 단편들은 크게 마음에 드는게 없단말이야..이것도 그렇기 때문에 별4개로 끝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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