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목격
최유수 지음 / 허밍버드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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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생각했던것 이상이었다. 어쩌면 사랑에 관한 철학서를 방불케하는 느낌의 책이기도 했다. 생각이 많아졌고, 그간 지나간 사랑에 대해 한번쯤 곱씹으며 나의 사랑은 어떠했는지를 되짚었다. 최유수 작가의 다음 작품들도 기대가 될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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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은 끝! - 일을 통해 자아실현 한다는 거짓말
폴커 키츠 지음, 신동화 옮김 / 판미동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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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독서시간에 읽다가 나의 하루동안 내가 할 일을을 확인한다. 내가 해오던 일을 다시금 확인한다. 살면서 하고있는 일이 내가 전부인것마냥 말하는 사람들이 불편했다. 아마 그런 부분을 가장 넉넉히 긁어준 책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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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직장인 열전 - 조선의 위인들이 들려주는 직장 생존기
신동욱 지음 / 국민출판사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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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길에 가볍게 들고 하루에 한챕터씩 읽기가 좋다. 혹은 아침에 회사에 도착해서 가볍게 한챕터 읽고 시작해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다. 오늘의 나를 회사에 모두 쏟아부을 수는 없겠지만 적절히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책이었다. https://blog.naver.com/tsslove/221736848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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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책으로 - 순간접속의 시대에 책을 읽는다는 것
매리언 울프 지음, 전병근 옮김 / 어크로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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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접속의 시대에 다시 책을 읽는다는 것은 어쩌면 무척 어려운 일일수도 있다. 그런데 우린 모두가 책을 읽고 있다. 그러니까 그런 사람들이 있다는걸 알아주기라도 한건가. 다시, 책으로 돌아가라니. 꾸준히 디지털이 발전되고 있는 현실은 잠시 묵인해두고 다시 책으로 돌아가라고 한다면 누가 책으로 돌아갈까. 누가 아날로그적인 감성에 손을 들까. 아마 책을 읽으면서도 마냥 아날로그만을 말하지 않겠구나 생각했다. 디지털의 발전으로 삶이 분명히 나아지고 있고, 생각을 표현함에 있어서도 부족함이 없다고 느낄정도니까 말이다. 수많은 디지털 기기가 생겨, 우리가 펜을 들고 메모하듯 디지털 기기에도 메모를 할 수 있게 되었고, 책도 패드 하나면 충분한 시대가 되었는데도, 매리언 울프는 다시 책으로 가길 원했다. 어렵지 않을 수 없다. 마음도, 생각도.

 

사실 서평을 적고 있지만, 뭐라고 적어야할지 모르겠을만큼 애매하다. 마음에 남아있는 문장들이 있어 포스트잇을 붙이고, 생각의 사념들을 달고자 했으나 사념들을 달기에도 조금 아쉽다. 어렵다. 읽을땐 이해하는 것 같기도 혹은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기도 한 생각들이 붕붕 떠다녔는데, 글을 적고자 앞에 앉으니 증발해버리기라도 해버린것인가 싶다. 살면서 어려운 책을 만난다는 것은 늘 감사한 일이지만, 그러면서 올바른 정보를 전할 수 없을까 싶어 아쉬운 마음도 있다. 그러니 읽는 당신에게 폐가 되거나 누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는 편협한 읽기를 가진, 에세이를 좋아하고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의 감정과 감성을 좋아하는 그런 사람인지라, 깊이읽기를 꺼려하는 사람이다. 라고 말해버리면 너무 챙피하려나. 노력중이다. 조금더 독서력이 넉넉해지길. 디지털과 종이책의 사이를 좁힐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이 책을 한 줄 요약한다면, 책을 읽는 중요성은 열백번 강조해도 과함이 없으니, 디지털 시대에 맞게 디지털과 책을 병행하여 읽을 것. 다만, 지나치게 한쪽이 옳다 혹은 맞다 등의 편협한 생각은 갖지 않기. 쯤.. 이랄까. (책읽고 요약하기가 제일 어렵다.)

 

 

 

원문 출처 : https://blog.naver.com/tsslove/221597946596

만약 우리가 무의식중에라도 지금 무엇을 선택하고 있는지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많은 것을 문자 그대로 상실할 수도 있습니다.


- P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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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책으로 - 순간접속의 시대에 책을 읽는다는 것
매리언 울프 지음, 전병근 옮김 / 어크로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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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접속의 시대에 다시 책을 읽는다는 것은 어쩌면 무척 어려운 일일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우린 모두가 책을 읽고 있네요 :-) 아마 이책을 집어드는 모든 분들은 이미 그 어려운 일을 해내고 있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자주 읽는 분야는 아니어도 어렵지 않게 잘 읽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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