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파르늬외 백작의 수양딸인 에바는 백작의 명령으오 오년전 가빈 카셀과 정략결혼을 합니다 결혼식을 치르자마자 전장으로 떠난 남편이 한 줌의 재로 돌아와 장례식을 거행하던 와중에 가빈이 살아돌아오면서 시작됩니다가빈이 에바에게 반해 무리하게 결혼을 추진했다는 이야기가 초반에 나오는데 애정을 감추지 않아서 연애관련 오해나 문제는 없는 상황이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지독히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거쳐 백작의 수양딸이 되어서 그의 도구로 사용되며 순종만 하던 에바가 자신의 의지가 점점 굳건해지는 과정을 보이는 것이 좋게 느껴졌네요 외전이 추가로 더 나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