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릴레이 - 종교에 맞선 불손한 과학자 아이세움 역사 인물 2
로빈 S. 독 지음, 장석봉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6년 8월
평점 :
절판


다른 책에 비해 책이 상당히 가벼워서 희안했고, (그렇다고 질이 떨어지는것도 아닌데..)

제목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종교에 맞선 불손한 과학자'라는 그 표현..  물론 반의적으로 좋게 표현한것이겠지요?

인물에 관한 이야기지만, 인물 자체만큼이나 시대적 배경의 중요성을 느끼며 책을 보았습니다.

그러면서 새롭기도했고, 이해하기 쉽기도했습니다.

문득 그런 생각도 들더군요.

지금 생각하면 너무나 과학적이지 못한 것들이 현실이었는데, 만약 갈릴레이가 이 시대에 사는 사람이라면 더 대단한것을 연구하고 알아냈을까? 반반이란 생각이 든다.

천재적인 사람이었기에 더 큰 업적이 남기는 하겠지만, 또한 넘기 힘든 벽이 많았기에 더욱 의지를 불태울수 있기도 했을듯하다.

과학적인 지식을 쌓아야하는 책이 아닌 시대와 인물을 편하게 알아가는 소설같은 책인지라 이런 저런 상상을 많이하며 읽게되었다.

뜬금없지만, 너무나 해낸 일이 많은 갈릴레이 같은 사람들이 없었다면 이 세상이 어땠을까싶다.

과학을 향한 대단한 열정을 느낄수 있는 갈릴레이..

3학년인 큰 아이도 너무나 신기해하며 읽었습니다. 흥미를 이끌어내기에 충분한듯합니다.

갈릴레이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로마시대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더라고요.

그러면서 '세익스피어'책이 나오면 사달랍니다. 나오는 순서를 보면 조금 시간을 걸릴듯하지만....

 

그냥 여담..이 책으로 한참을 웃은 일이 있었네요.

작은 아이가 느닷없이' 엄마! 여기서는 뭐찾아요?' 하더라고요.

106쪽에 있는 그림을 보고는 하는 말입니다.  요사이 아이스파이 책과 cd를 했었는데, 아이 입장에선 딱 그렇게 보였나봅니다. 아이스파이 책과 같이 찾기 놀이하는 책으로...

아이스파이 게임이나 책 보신분 꼭 한번 확인해보세요.  느낌이 올겁니다.

아이키우는 엄마 입장에서 어찌나 기특하던지..

역시 많은걸 체험하고 접하게 해줘야겠구나 다시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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