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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지구를 지켜줘 1
사키 히와타리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4월
평점 :
절판


첫편을 펼쳐보고 조악한 그림체에 실망하고 책을 덮지말길 권하고 싶다 그림체는 회를 거듭할 수록 나아져 4권이후로는 점점 볼만한 그림체가 되어간다 특이한 장르이며 소녀들이 좋아하는 장르. 학원물에 자신을 평범하다고 생각하는 여학생,전생의 소재,평범한 여학생을 둘러싼 미소년들.스토리면에서는 일전에 보았던 환상특급보다 훨씬 진지하다.

그리고 얼굴만으로 스토리를 밀어붙이지 않는점이 매력적이며 남자주인공의 한명이 아이로 나오기 때문에 조금 실망하기도 했었다 서로의 관점으로 심리묘사가 잘되어있는 작품이다. 물론 순정만화라는 틀안에서 이긴하지만.

주위의 극찬속에서도 어렵게 손을 댄 만화라 예상치못한 즐거움에 빠져있다. 다음권을 보지 않고는 잠을 이루지 못할 만화를 찾고 있다면 '나의 지구를 지켜줘'라는 만화를 보기를 권한다 아직 마지막권을 보지 못해서인지 완결이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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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의 시대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유유정 옮김 / 문학사상사 / 2000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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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의 힘은 대단 ^^ 책을 잘 읽지 않는 저희 동생도 <상실의 시대>를 보더니 언니 다읽고 한번 빌려줘 라고 말을 하더군요 하지만 TV광고의 분위기만으로는 상실의 시대를 읽을 준비가 안되신겁니다 상실의 시대는 삼각관계를 다룬 연애소설입니다 ^^;

이전에 했었던 TV 드라마 [거짓말]이라고 기억하실지 모르겠어요 그 드라마가 시청률은 그렇게 높지 않았지만 각기 나오는 캐릭터의 특이함으로 많은 매니아층을 모았었죠
무라카미 하루키의 글의 특징이 그렇습니다 거기에서 상실의 시대의 매력포인트가 올라가는 거구요

두세명의 주인공들로 이야기가 엮어지구요 그 한명한명의 관념들이 우리를 빠져들게 합니다 누구나 한번씩 겪었던 그 청춘의 시대의 애매모호함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그리고 군중을 이해하기 힘든 사회 사회속으로 쉽사리 흡수되지 못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입니다 처음엔 실망을 했죠 그저그런 삼각관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고 제게는 지난 시절이라 아무것도 행동하지 못하는 주인공들이 답답하게도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생각해보세요 잊혀졌지만 누구에게나 그런 시절이 있습니다 내가 하는 모든것들이 옳은것인지 당연한 것들에의 고민들 그리고 완벽하게 풀리지 않는 숙제들 그렇게 물음표들로만 가득한 시절을 추억하는 장면으로 첫페이지가 시작됩니다 한번가볍게 쓰윽 읽으시구요 내게서 흘러간 그 상실의 시대를 음미해 보세요 그리고 다시 읽으시면 책속의 주인공 한명한명이 내 옆에서 숨쉬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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