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제할 수 없는 불행이 다가왔을 때 소외된 이들은 오롯이 고통을 견디는 모습, 소외되지 않은 자(소외시킨 자)들은 그 불행을 비웃거나 실제로 그 불행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는 모습이 어찌나 이 사회와 닮아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