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색인형-크리스마스
가일아트 KAILART
평점 :
절판


결혼하고 처음, 두아이들 태어나서 처음 남편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택배로 보냈습니다.

작은 아기는 물놀이 인형, 큰아이는 채색인형.

선물이라는 것에는 일단 감동받았지만 물건을 받아보고 아연실색.

도대체 이런 물건을 알라딘에서 판다는 자체가 이해가 안갑니다.

그것도 1만4천원.

파시는 분들 정말 반성하세요.

허접하기 이를데없는 헝겊은 너무 엉성해서 뭘 하라는건지.

둘째 아기 선물인 물놀이 인형도 동네 시장에서 3~5천원 짜리를 1만원도 넘게 주었다더군요.

헝겊인형 역시 5천원도 아까울 수준에 메이드인 차이나가 크게 보이더군요.

무조건 고맙다고 해야하는데 남편 역시 선물을 보고는 아무 말도 않더군요.

그냥 돈 2만원 날린게 문제가 아니라 10년만에 어렵게 선물이라고 했는데 실망하는 남편을 보니 제가 더 미안했습니다.

알라딘 관계자와 선물 파시는 분들, 다 다시한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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