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그림으로 배우는 Java Programming

그림으로 배우는 Java Programming - 3rd Edition ㅣ 그림으로 배우는 시리즈
Mana Takahashi 지음, 서재원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23년 6월

가장 인기가 많은 프로그래밍 언어 중 하나인 자바를 공부할 수 있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소 꾸준히 IT 실용서를 출간해온 영진닷컴 출판사의 노하우가 담겨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쓰여져 있을 것이라고 기대됩니다.

C# 기본 학습과 프로그래밍 실습을 모두 갖춘 책

Do it! C# 프로그래밍 입문 - 딱 필요한 문법만 빠르게 배우고 프로젝트 실습까지! ㅣ Do it! 시리즈
박필준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22년 10월

1. 책 소개

이지스퍼블리싱의 입문자용 서적 시리즈인 'Do it!' 시리즈의 일환으로 출간된 책이다. 프로그래밍 언어 중 하나인 C# 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 글을 쓰는 시점인 2022년 11월 17일 현재 C#의 정식 버전은 10이고, 11의 프리뷰(Preview) 가 공개된 상태인데, 이 책도 10 버전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다만 C# 은 버전별로 사용법이 크게 차이가 나는 언어는 아니기 때문에, 향후 C# 11 이 공개된 이후 이 책을 가지고 학습하려는 독자도 충분히 무리없이 책의 내용을 따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 대상 독자

C# 을 처음 배우는 입문자가 볼 수 있는 책이다. C# 언어를 이해하기 위한 닷넷 프레임워크,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등의 개념부터 차근차근 알려주고 있다.

프로그래밍을 난생 처음 배우는 왕초보도 읽을 수 있는 책이지만, 기본 문법에 대한 설명 부분에서 각종 프로그래밍 용어들이 압축적으로 설명되어 있으므로, 한 번이라도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해서 코딩을 해 본 경험이 있는 독자가 보면 더욱 이해가 쉽게 될 것으로 보인다. 

3. 책의 구성과 내용

이 책은 총 4가지 구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째, C# 입문이다. 비주얼 스튜디오를 설치하는 방법에서부터 기본 문법을 사용하는 방법까지 다룬다.

둘째, C# 심화이다. 클래스, 묶음 데이터, 예외 처리 등 기본기를 학습한 독자를 대상으로 더 심화된 내용을 담고 있다. 

셋째, 프로그래밍 실습이다. 윈도우 프로그램, 웹 서비스, 유니티로 만드는 3D 게임, 아두이노로 만드는 사물인터넷 등 총 4가지 실습 프로젝트를 제공한다.

넷째, C# 의 버전별 기능 해설이다. C# 1.0 에서부터 이 책이 출간될 당시 (2022년 10월) 기준으로 최신 버전인 10까지 각 버전별로 주요 기능을 설명한다.

C# 기본 문법의 설명은 변수부터 시작한다.

프로그래밍 실습 가운데 하나인 '윈도우 프로그램'의 '로그인 창' 만들기 부분이다.

C#이 처음 발표된 이래 버전별 주요 기능 차이를 설명한 부분이다.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기본 문법 부분이 다소 압축적으로 서술되어 있다. 책 표지에 보면 '딱 필요한 문법만 빠르게 배우고 프로젝트 실습까지!' 라는 태그라인이 붙어 있는데, 이러한 목적에서 쓰여진 책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즉, C#의 문법을 상세하게 차근차근 익혀 나가기 보다는, 프로그래밍 실습을 실제로 해 보는 데 필요한 문법과 심화 과정을 간단하게 익히고 실제 4가지 프로젝트를 통해 프로그래밍 경험을 쌓는 데 집중한 책이다. 책의 분량이 맨 뒤의 '찾아보기'까지 총 294쪽으로 그다지 두껍지 않은 편인데, 이렇게 제한된 분량 안에 위에서 설명한 4가지 구성을 모두 담기 위한 저자의 판단이 반영된 것 같다.

프로그래밍 실습은 C# 의 가장 대표적 쓰임새라 할 수 있는 윈도우 프로그램(로그인 창, 계산기 등), 유니티 게임 만들기 등을 충분히 제공하고 있으므로, 반드시 앞의 기본 문법 내용을 학습한 뒤에 실습 내용을 여러 차례 반복하면서 문법을 숙달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저자가 직접 강의를 한 유튜브 채널도 있으므로(아래 링크 참조), 책을 학습할 때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HUVRivHVlixV3NeI0ChOilmjHhJ_3P0I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을 바탕으로 쓴 것입니다.

※ 이 리뷰는 다음의 블로그에서도 읽을 수 있습니다. 

https://thereader.tistory.com/21

[100자평] 마스터스 오브 스케일

마스터스 오브 스케일 -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기업가들에게 물었다
리드 호프먼.준 코언.데론 트리프 지음, 이주영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2년 6월

창업을 꿈꾸는 사람이나 재직 중인 회사에서 발전 및 개선을 모색하는 임원, 직장인들에게 권할 수 있는 책. 투자 피칭에서부터 창업 아이디어 구체화, 회사 경영 업무, 스케일업 이후에 해야 할 일 등 전반에 걸친 조언과 경험을 담고 있다. 자세한 리뷰는 https://thereader.tistory.com/20 참조

[100자평] Do it! 쉽게 배우는 R 데이터 분석

Do it! 쉽게 배우는 R 데이터 분석 -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 전 과정 수록! ㅣ Do it! 시리즈
김영우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17년 7월

R의 핵심 사용법 위주로 서술된 책이다. 내용에 군더더기가 없고, 입문자가 반드시 익혀야 할 내용 위주로 간략하게 서술되어 있어 쌩초보도 쉽게 따라 학습할 수 있다. 다만 텍스트 마이닝에 필요한 KoNLP 패키지가 책에 설명된 방법대로 설치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이 부분은 각자 해결해야 한다.

포토샵의 기본부터 중급까지 충실히 학습할 수 있는 책

된다! 포토샵 디자인 수업 - 요즘 디자이너들의 실무 디자인 총집합!
강아윤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22년 9월

1. 책 소개

IT 실용서적을 꾸준히 내고 있는 이지스퍼블리싱의 신간이다. 이지스퍼블리싱의 책은 '된다!'를 캐치프레이즈로 삼고 주로 입문자의 수준에 맞춰 발행되고 있는데, 이번 책은 포토샵 디자인을 다루고 있다.

SNS 와 뉴미디어의 발달, 스마트폰으로 인한 사진 촬영의 대중화에 따라 디자인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치와 요구 수준이 높아지면서 이제는 디자인 관련 지식이 거의 필수에 가까워진 시대가 되었다. 한 가지 예로, 특정 개체만 따로 잘라내기 위해 외곽선을 설정하는 것을 뜻하는 디자인 업계 속어인 '누끼'의 경우, 디자이너가 아닌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널리 쓰이고 있다. 그만큼 일반인들도 기본적인 디자인 작업에 익숙해 졌다는 뜻이다.

디자인 업계의 대표 툴인 포토샵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경향을 반영하듯, 출판계에서도 포토샵 관련 책이 지속적으로 출간되고 있다. 

2. 대상 독자 

포토샵을 단 한 번도 사용해본 적 없는 '생초짜'도 볼 수 있는 수준의 책이다. 포토샵 화면 해설과 기본 사용 방법부터 다루고 있으므로 부담없이 읽을 수 있다.

또한 실제 프로젝트 연습을 담고 있으므로 어느 정도 포토샵 기본 지식이 있는 사람도 다양한 연습을 위해 볼 수 있는 책이다. 

3. 책의 구성과 내용

크게 네 부분으로 나뉜다. 

첫째, 포토샵이 처음인 독자들을 위한 기본기 다지이기이다. 여기서는 포토샵 화면에 대한 해설, 포토샵의 가장 기본이 되는 '레이어' 이해하기, 그래픽 기초 상식 등을 배운다.

둘째, 포토샵의 주요 기능이다. 이미지를 자르고 분할하거나 회전하기, '브러시 도구' 등의 채색 도구 사용방법, 이미지에 문자를 입력하고 정렬하기, '모양도구'로 벡터 모형 만들기 등등 이미지를 꾸미기 위한 기능들을 익힌다.

셋째, 포토샵의 심화 기능이다. 앞에서 내운 배용을 바탕으로 클리핑 마스크로 합성하기, 인물 사진에서 피부를 보정하기 등 좀 더 심화한 내용을 배운다. 

넷째, 실제 포토샵 실무 체험이다. SNS 카드뉴스 메인 디자인, 유튜브 섬네일 디자인 등 총 5가지 프로젝트를 직접 따라하며 지금까지 배운 포토샵 기능을 응용 연습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일종의 부록으로서 '책 속의 책' 이라는 제목 아래 옵션 바 등 포토샵의 주요 화면별 기능 설명과 단축키가 정리되어 있다.

포토샵 기본기 다지기의 내용 중, 패스 그리기에 관한 내용이다.

단순히 설명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렇게 실제 디자인 사례들을 통해 포토샵 기능을 학습할 수 있다.

이 책의 장점은 다양한 실제 디자인 사례를 통해 포토샵을 학습할 수 있다는 점이다.

책 전체에 걸쳐서 다양한 이미지를 만들거나 보정하는 사례(인물 사진 보정, 화장품 회사 제품 디자인, 할인 행사 안내 디자인 등)가 계속해서 반복되면서 포토샵 기능을 익히는 구조로 되어 있어 학습에 대한 지루함을 덜어준다.

또한 이미지를 작업하는 데 있어 필요한 작업 방식을 하나 하나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어 초보자도 충분히 책을 보면서 따라할 수 있다.

이미지를 다루는 데 필요한 작업 순서가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캡처화면 위에 번호별로 설명되어 있다. 어떤 책에서는 일부 작업을 독자가 알아서 할 것으로 생각하고 이미지 상단에 지시 사항으로만 넣어놓는 경우가 있는데, 이에 비하면 이 책은 저자와 편집자가 얼마나 꼼꼼하게 공을 들였는지 알 수 있다.

이 책의 분량은 맨 끝의 '찾아보기'까지 총 599 페이지로, 일반적인 포토샵 입문자용 서적에 비해 살짝 두꺼운 편인데, 그만큼 충실한 내용을 담고 있다. 

"독자들도 이 정도는 알겠지" 하면서 지나가지 않고, 실제 디자인 종합 사례를 체험하기까지 필요한 모든 내용을 총 망라하여 넣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포토샵의 기본부터 중급 정도의 내용까지를 한 권으로 학습할 수 있는 책으로, 포토샵 실력을 튼실하게 다지고 싶은 독자는 이 책을 사용해 학습을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저자가 직접 이 책의 실무 연습 내용에 대해 유튜브 강의를 제공하니, 강의를 들으면서 책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저자의 유튜브 채널 주소는 다음과 같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wF8PHcGO_oaGfM8A3DfSwQ/videos

※ 출판사의 서평 이벤트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쓴 글입니다.

※ 이 리뷰는 다음의 블로그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https://thereader.tistory.com/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