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는 우리에게 무엇인가 - 철학의 물음
이충진 지음 / 이학사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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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존재자는 어떤 ˝터˝위에서만 존재한다. ˝터˝는 존재자의 존재 양식을 규정하는 일종의 존재 근거이다. 존재를 다루는 것은 터를 다루는 것이고 터를 다룸은 이 터 위에서 이 터를 전체의 눈으로 보는 것이다. 급하게, 아프게 쓰여진 이 책은 우리 철학의 눈물겨운 너무 감사한 싹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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