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굴의 기도
황병철 지음 / 생명의말씀사 / 2002년 2월
평점 :
품절


기도생활의 혁명「아굴의 기도」 지은이 황병철 목사 출판사 생명의 말씀사 요즘 한참 책을 즐겁게 읽고 있다. 사회적으로 책을 많이 읽는 분위기이기도 하고 그동안 사놓고 읽지 못한 책들을 보니 제발좀 자기좀 열어 달라고 입을 모으는 것같고 군생활을 집에서 보내다 보니 시간적인 여유도 많고 해서 그러는 것 같다. 그런데 이러한 이유 보다도 놀라운 것은 책을 읽는 것이 정말 기쁘고 잼있고 즐겁다는 것이다. 놀랍지 않은가!! 책을 읽지 않던 사람이 책을 즐기는 것은 마치 뽕나무밭이 바다가 되는 것과 같다.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은 얼마나 마음이 강팍한가!! 말해도 듣지 않는다. 고집만 늘어 날뿐이다. 상대방의 말에 수긍도 하고 자신이 틀렸다고 인정하기를 원하는가? 책을 읽기 바란다.

'아굴의 기도'는 내동생이 갑작스럽게 나에게 읽어보라고 권하는 바람에 읽었다. 전까지는 전혀 모르는 낯선 책이였다. 솔찍히 탁월한 기도에 대한 설명을 기대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이책을 읽고난 지금 나는 어떠한가!? 나의 기도가 뭔가 잘못 되었고 바로 잡아야겠다고 하나님께 부탁하지 않는가!!?물질과 돈에 대한 나의 태도는 어떠한가!? 지난날의 모습이 얼마나 부끄러운지!? 회개만 할 뿐이다.인간은 무언가를 깨달으면 마음의 기쁨을 얻는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뜻을 깨달으면 회개하게 된다. 그리고 결단하게 된다. 결단 바로직후 그리스도인의 모습은 어떠한가!! 그결단을 지켜나가게 될 자신의 미래에 대하여 너무나 기대하며 벌써 부터 설례며 기뻐한다. 탁월하고 은혜로운 부흥회나 수련회를 마치면서 자신의 모습을 생각해 보아라!

'내가 두 가지 일을 주께 구하였사오니 나의 죽기 전에 주시옵소서 곧 허탄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 하옵시며 나로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내게 먹이시옵소서' 잠언 30:7-9성경에서 들어난 아굴의 기도이다.기도의 방법에 있어 아굴은 하나님께 복을 구하지도 않았고 지혜를 구하지도 않았고 자녀를 구하지도 않았고 병낫기를 구하지도 않았고 승리를 구하지도 않았다.매우 놀랍지 않는가? 우리가 그동안 하나님께 어떻게 기도하는지 생각해 보라!! 복받기만을 기도했으며 나의 앞길이 편하고 잘되기만을 구했다. 그러나 그의 기도는 가장 먼저 정직하기를 구했다. 헛된것과 거짓된 것을 버리기를 하나님께 구한다. 이 얼마 획기적일 수 가 있는가! 우리는 그동안 복의 도구로 하나님께 기도 하지 않았는가!!? 우리는 기도를 하면서도 하나님께 허탄한 것을 구하고 거짓말을 한다. 아굴은 우선순위를 하나님께 두면서 자신이 하나님께 범죄할까를 두려워 하여 날마다 하나님께 정직을 구하는 탁월한 기도자 이다.

필자는 아굴의 정직에 대한 기도에서 누구에게 정직해야 할지를 말해준다. 첫째는 하나님에 둘째는 이웃에 대하여 세번째는 일에 대하여 네번째는 돈에 대하여 정직하기를 원한다. 너무 가난해서 죄의 미혹에 넘어갈까봐 또 너무 부하면 물질을 너무 사랑해 하나님을 잊을까봐 아굴을 적당한 일용한 양식 만을 구한다. 필자는 이러한 물질에 대한 아굴의 생각이 지혜로우며 우리가 추구해야할 물질관이라고 말하고 있다.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것은 기도의 방법에 관한 탁월한 필자의 생각이다. 우리가 기도생활을 계속해서 유지해 나가기 어려운 이유중의 하나가 우리의 나태함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러한 그리스도인의 나태함을 물리칠 획기적인 방안을 필자는 독자에게 호소하고 있다.언제든 Anytime !!어디서든 Anywhere !! 그리고지금 당장 Right now !! 기도하라!~하나님의 피조물은 모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이땅에 존재하지 아니한가!? 우리는 기도에 있어서도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기도를 해야할것이다. 우리의 복받기를 원하는것이 자신의 욕심이 아닌지 이시간 깊게 하나님께 기도하기 바란다. 언제든 어디서든 지금 당장 기도하라!~참고로 이책에서 인용한 글들을 자세하게 챞터 뒷쪽에 주석으로 달아놓았는데 우리가 읽어야 할 탁월한 책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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