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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이 쿵 GoGo 방과 후 자기주도 학습만화 4
류기영 지음, 류수형 그림, 심재헌 감수 / 사파리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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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글징글하게 느껴지던 곤충들이 친구처럼 느껴지도록 만드는 책! 학습만화가 아니라 그냥 만화라도 이보다 더 재미있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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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누벼라 - 과학 세상의 모든 지식
이지유 지음, 오정택 그림 / 사파리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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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런 거였어?! 어른이 되어서도 몰랐던 태양계의 비밀들... 아이 책을 사 주고 무릎을 탁 친다. 이리 저리 눈을 움직이는 독특한 태양이 있는 표지에 이끌려 사게 된 <우주를 누벼라!> 이 분야로 유명하다던 작가의 강력한 글 솜씨가 어른인 나조차 우주 속으로 이끌었다. 어렵게 느껴지던 태양계 이야기를 어쩌면 이렇게 한 쾌에 설명할 수 있지? 길지도 않은 텍스트에 우주의 신비로움까지! 페이지마다 태양계를 쓱쓱 그린 듯한 그림도 정말 맘에 든다. 아~, 나 어릴 땐 왜 이런 책이 없었지? 우리 아들, 생각이 이제 우주까지 넓혀질 것 같다!! 세상의 모든 지식을 담았다는 이 시리즈~ 다음 권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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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적 학교 - 빨간 머리 율레의 좌충우돌 산적 길들이기
구드룬 파우제방 지음, 도로타 뷘쉬 그림, 문성원 옮김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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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이름이 낯익기에 별 기대없이 펼쳐 든 이야기 속에 푹 빠져 버리고 말았다.

튀지 않고, 모두 정해진 규칙대로 행동해야 올바른 아이라고 칭찬받는 곳에서

빨간 머리 율레가 태어났다. 어릴 적부터 빨간 머리라고 놀림받던 율레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하루하루를 견디기 힘들다. 그래서 할머니가 절대로 들어가지

말라고 했던 슈랏 숲에 들어가는데......!

그리고 시작된 율레의 모험은 너무 신선해서 답답한 마음을 시원하게 만들어 주었다.

자유분방한 산적들과의 생활 속에서 율레가 나에게 말해주고 싶었던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다르다는 게 틀린 것이 아니라는 것,

다른 방식으로 살아왔으므로 다를 수밖에 없다는 것.

다른 방식은 서로 조화롭게 섞여 발전할 수 있다는 것...

율레의 좌충우돌 산적 길들이기를 재미나게 읽다 보면 문득 찾아오는 깨달음.

이건, 구드룬 파우제방이 아니면 풀어낼 수 없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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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이 그리운 개구리 왕자 - 명작 그 뒷이야기 1
토니 브래드먼 지음, 안민희 옮김, 사라 워버턴 그림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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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오래 행복했습니다~
로 끝나는 명작!
해피엔딩 그 이후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개구리에서 왕자로 본래 모습을 되찾았건만
세상에, 연못이 그립다니!
푸하하, 발상이 기막히다. 

연못을 그리워하는 왕자와 공주 사이에는
갈등이 시작되고...
영원히 행복할 줄 알았던 왕자와 공주는
평범한 사람들로 추락한다. 

그러나 진짜 해피엔딩이란 건 이런 것일까?
서로 사랑하지만 갈등으로 멀어지려던 왕자와 공주가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내고,
다시 사랑을 확인하는 것. 

행복은 영원히 지속되는 감정이 아니라
여러가지 일들을 겪으면서 찾아지는 순간의 기쁨일지도 모른다. 

명작을 읽을 때의 기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 준 재미있는 책!
앞으로 시리즈로 나온다니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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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괜찮아... - 마음을 전하는 사과와 용서의 시
조이스 시드먼 글, 패밀라 자가렌스키 그림, 박수현 옮김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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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미안한 건 아니야

네  책들을 교실 바닥에

떨어뜨려서 미안해
(하지만 진짜 미안한 건 아니야).

사라진 네 사물함 거울이
이상하게도 내 책상에서 발견됐잖아, 그것도 미안해
(하지만 진짜 미안한 건 아니야).

네 머리핀을 잡아 빼서
복도까지 나를 쫓아오게  한 것도, 미안해
(하지만 진짜 미안한 건 아니야).

나한테 소리를 바락바락 지르다가
얼굴이 빨개지고 눈물도 글썽거렸지, 미안해
(하지만 진짜 미안한 건 아니야).

나랑은 같이 안 다니겠다는 말을
하게 해서 미안해
(이건 진짜야. 정말로 미안해
그러니까 같이 다니자).

바비가

 

시 속에 용서를 바라는 상대편 아이를 좋아하는 마음이 간절히 묻어난다.
이렇게 깜찍한 시를 받고 용서하지 않을 수 있을까.
사과의 시와 용서의 시가 대구를 이루는 시집.

아이들의 사연이 재미있다.

먹는 거에서 짝사랑, 애완동물의 죽음에 이르기까지

모든 관계 속에서 때론 힘들어하고 기뻐하는 아이들.

때로 마음보다 말이 앞서 서로 상처를 주기도 하는 나에게도
이 책은 많은 것을 알려 주었다.

아이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방법을 예쁘게 알려 줄 수 있는 책이다.

시는 어려운 게 아니야, 그냥 마음가는 대로 쓰면 돼. 라고 말하는 듯한.

아이들이 낙서를 했을 법한 연습장, 메모지 등에 그려넣은 그림도 정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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