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트웍스 앤솔러지 : 소프트웨어 기술과 혁신에 관한 에세이 위키북스 IT Leaders 시리즈 7
마틴 파울러 외 지음, 강규영 외 옮김 / 위키북스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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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요즘 이런 저런 일로 시간이 별로 없어서 책을 통 읽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이 책이 눈에 띄여 구입해서 읽었습니다.

사실 ThoughtWorks라는 단어와 Martin Flower라는 저자가 제 눈길을 잡았다고 하는게 이 책을 선택한 이유일 겁니다. Refactoring을 쓴 마틴 파울러가 만든 회사인 ThoughtWorks는 예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던 회사입니다. 애자일 개발방법들을 잘 활용하고 있는 회사로 유명하고 세계적으로 높은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가지고 있는 회사로도 유명합니다.

이 책은 바로 그들이 어떤식으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지 각 부분의 사람들이 글을 써 그 글들을 한권의 책으로 묶은 것입니다.

제가 예전에 언급했던 CI(Continuous Integration 지속적인 통합)를 위한 도구중 하나인 Cruise Control을 어떻게 프로젝트에 활용하는지 알수 있고,  개발상의 다양한 단계를 최대한 자동화하는 것의 이점은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구상에서 얼마 안되는 애자일 개발방법들을 잘 활용하여 성장하고 있는 회사라는 점을 감안할 때, 그들의 통찰은 많은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또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프로젝트 자동화 도입이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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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bsurde 2009-05-19 15: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ThoughtWorks 책이 나왔다길래... 신기해서 왔습니다. 예전에 2년간 근무를 했었어서. (ThoughtWorks 최초의 한국인 엔지니어. ^^;) 근데 Martin Fowler가 만든 회사 아니구요, founder를 따로 있어요. Martin은 2001년인가에 Chief Scientist로 조인했지요.

문병원 2009-05-19 16:34   좋아요 0 | URL
오호.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로 마틴파울러가 표면에 나섰던 기억으로 그렇게 적었는데, 말씀해주신 내용을 확인하고 인터넷을 뒤져보니 Roy Singham이란 사람이 현재 CEO이자 창립자군요. 감사합니다. ^^
 
김약국의 딸들 - 나남창작선 29 나남신서 105
박경리 지음 / 나남출판 / 2003년 9월
평점 :
절판


새의 선물”이나 이 책이나 어찌보면 비슷하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시대는 다르지만 여성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니까요. “김약국의 딸들”이라는 제목처럼 이 책은 딸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김약국”이라 불리는 아버지는 그 배경의 역할을 하고 있지요. 읽으면서 “오만과 편견“이 여러번 떠올랐습니다. 앞에서는 “새의 선물” 비슷한 구석이 있다고 했지만, “오만과 편견”에 비교해보면 여자가 나온다는 점 정도가 비슷할 뿐입니다.

비슷한 구석이 많은 두 작품이지만, 그래도 이 책에 더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사실 “오만과 편견”은 삶의 위트를 담아내고는 있지만 삶의 아픔까지 담아내고 있지는 않거든요. 이 책에는 삶의 한 부분이 아니라, 그 시절 삶의 전체가 남김없이 녹아 있는 느낌입니다. 좋은것도 있지만 나쁜것도 있고, 행복한 것도 있지만 불행도 같이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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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초 편지 - MBC 느낌표 선정도서 야생초 편지 2
황대권 지음 / 도솔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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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우연히 헌 책방에 보고 TV에서 많이 보기도 해서 익숙한 책이라 골랐던 책입니다. 그런데 성격이 원래 베스트셀러라 불리는 책들을 좋아하지 않아서 한참을 관물대에서 묵혀두고 있다가 읽을 만한 책이 없던차에 손에 들었는데, 생각보다 재밌고, 생각보다 깊은 내용에 스스로를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니, 책의 첫인상만 보고 책을 평가한 경우나 너무도 많았습니다. 원래 책은 즐겁게 읽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래도 너무 재밌겠다 싶은 책들만 챙겨보는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재미가 없을 것 같아서 묶혀 뒀던 책을 나중에야 읽으면서 후회하는 경우가 요즘 몇 번 있습니다. 지난번에 “대화”가 그랬는데 이번에는 “야생초 편지”가 그렇군요.

참 좋은 책입니다. 혹시나 저처럼 선입견에 읽지 않으신 분들은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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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건축
알랭 드 보통 지음, 정영목 옮김 / 이레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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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기술”과 함께 알랭 드 보통의 저작입니다. 아마도 가장 최신 작품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요. 내용은 역시나 저자 특유의 관찰과 시각으로 건축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건축물이 단순하게 의식주의 사는 곳의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역할과 특징이 있다는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향후 5~6년에 걸쳐서 건축을 공부할 계획을 준비중인데, 그것을 위한 준비는 아니지만 건축에 대한 관심이 커져서 이 책을 사게 되었습니다. 막상 사서 읽어보니 책의 내용도 좋은데, 책에 나오는 건축물들의 사진이 눈에 띄더군요. 멋있는 건축물도 많고 잘 못된 예로 제시되는 것도 꽤나 있는데, 둘다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특히 전 건축물의 요소로만 생각했던 계단이나 나무로 된 바닥 마감 같은게 그 나름의 아름다움과 의미가 있다는게 재밌고 관심이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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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기술
알랭 드 보통 지음, 정영목 옮김 / 이레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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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드 보통은  글을 참 멋스럽게 쓰는 사람입니다. 그의 다른 책들을 보아도 한가지 주제에 대해서 정말 다양한 방식으로 이야기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변의 흔한 것들에서 우리가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혹은 상식과는 완전히 다른 그 무언가를 찾아내는 겁니다. 그 때문인지 모르지만 최근 몇년 사이에 한국에서 인기도 많아지고 처음 출판되었던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의 촌스러운 커버와는 확연히 비교되는 세련된 표지와 편집으로 최근의 책들이 출판되고 있습니다. 책의 표지나 편집이그 책을 평가하는데큰 부분을 차지해서는 안되는 것이나(내용이 중요하죠 물론) 실제로는 책의 인상을 결정할 뿐만 아니라 구입이나 읽는데도 영향을 미치는 부분입니다. 최근 저자의 다른 책들은 멋있는 표지로 그 인기를 더해가는 것 같습니다. 제목도 꽤나 매력적이구요.

 

책의 내용은 제목과 같으면서도 다릅니다. 별로 그럴 경우는 없겠지만 이 책에서 여행에 필요한 일반적인 의미에서의 기술을 생각한다면 원하는 걸 얻을 수 없을 것입니다. 이 책은 예전보다 흔하고 쉬워진 여행에서 예전만큼 그 여행을 즐기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여행이란 의미, 그리고 여행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거의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에서 그런 의미들을 발견하고 있는 것이죠. 전, 여기에 소개 된 몇 개의 여행 중에 풍경을 그림으로써 자연을 사랑하는 방법을 배운다는 제프리와 함께 하는 여행이 맘에 들었는데, 많은 기대는 안 하고 봤던 책이지만 좋은 걸 얻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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