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건축
알랭 드 보통 지음, 정영목 옮김 / 이레 / 2007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여행의 기술”과 함께 알랭 드 보통의 저작입니다. 아마도 가장 최신 작품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요. 내용은 역시나 저자 특유의 관찰과 시각으로 건축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건축물이 단순하게 의식주의 사는 곳의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역할과 특징이 있다는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향후 5~6년에 걸쳐서 건축을 공부할 계획을 준비중인데, 그것을 위한 준비는 아니지만 건축에 대한 관심이 커져서 이 책을 사게 되었습니다. 막상 사서 읽어보니 책의 내용도 좋은데, 책에 나오는 건축물들의 사진이 눈에 띄더군요. 멋있는 건축물도 많고 잘 못된 예로 제시되는 것도 꽤나 있는데, 둘다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특히 전 건축물의 요소로만 생각했던 계단이나 나무로 된 바닥 마감 같은게 그 나름의 아름다움과 의미가 있다는게 재밌고 관심이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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