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이 살아있어요 - 캘리그라피로 소통하는 감성발달 한글놀이책
유동흔.채민경 지음 / 감성붓다 / 2018년 6월
평점 :
절판


8월부터 시작한
5살 하오의 한글 공부

감성발달 한글놀이책
‘한글이 살아있어요’
교재를 가지고 시작한지 2주가 지났다.

아직 5살 하오는
한글을 쓰기보다는
그림 그리는 수준이지만

예전보다 한글이라는
글자와 친숙해진 느낌이다.

이제는
내가 먼저 말하지 않아도
‘한글이 살아있어요’ 책을 가져온다.

의성어, 의태어를 위주로
구성된 ‘한글이 살아있어요’ 라서
글자에 대해 감성을 넣어
느낌을 살려 그린다.

오늘의 단어는
‘콕콕’

하오에게
단어의 의미를 설명해주고
예시로 그려진 그림을 보며

단어의 뜻을 시각적으로
한번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해준다.

‘한글이 살아있어요’ 는
제 3회 한글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
콘텐츠 부문 1위를 한 책인데

하오와 책을 통해
한글 공부 겸 한글 놀이를 하면서
왜 1위를 했는지 끄덕여진다.

한글을 딱딱한 학습이 아닌
아이 감성발달에도 도움이 되도록
시각적, 재미라는 요소가 가득한 책이다.

그리고
‘한글이 살아있어요’ 은
부모에게도 참 좋은 책이다.

첫번째 이유는
아이와 자연스럽게 한글 공부도 하면서
놀이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부모의 고민인
‘아이와 무얼하고 놀지?’를 해결해준다.

또 활동을 함께 하며
아이가 가지고 있는 생각을
공유 할 수 있었다.

두번째 이유는
엄마도 아이와 그림을 그리며
캘리그라피를 배울 수 있다는 점이다.

한번쯤 캘리그라피를
배워보고 싶었지만

그림 솜씨가 없어 포기했는데
하오와 함께 한글공부하며

예시 그림을 보고
슬쩍 따라해보니 재미있었다.

‘한글이 살아있어요’ 를 5살 하오의
첫 한글공부 책으로 선택하길 참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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