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 엄마 감정 수업 - 스스로의 감정에 상처받는 엄마들을 위한 책
경수경 지음 / 위닝북스 / 2018년 4월
평점 :
절판


[하루 10분 엄마 감정수업]
책 제목을 보고
‘아! 나에게 필요한 책이구나!!’ 생각이 들었다.
둘째 순둥이를 가지고 나서 몸이 힘들다보니
하오에게 더 짜증도 많이 냈던 것 같다.

그리고
5세가 된 하오는
요즘 너무 이쁘다가도 말대꾸를 또박또박 할때는
어찌나 얄미운지 모른다.

특히 반박할 수 없는 이유로 말대꾸를
할 때는 어떻게 해야할지 말문이 막힌다.

그럴 때 나 스스로 아이에게 욱하지
않도록 감정을 다스려야 한다는 걸 알지만
욱하지 않고 지나가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그래서 내 감정을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이
비법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바로 그 때 만난 책이
[하루 10분 엄마 감정수업]이다.

책 앞 페이지에 저자 경수경님의 손수 적은
짧은 메세지를 보니 나만을 위한 책 선물 인것 같아
기분이 좋아진다.

[하루 10분 엄마 감정수업]은
경수경 저자가 오랫동안 교육현장에서 직접
만났던 아이들의 실제적 사례를 풀어놓으며
아이들의 행동원인을 아이에게서 찾기보다
부모의 심리상태, 감정에 초점을 두고 이야기하는
책이다.

아이를 행복하게 키우고 싶다면
가장 먼저 엄마 자신의 감정부터
들여다봐야 한다.

책 속에서 진심으로 부모상담을 해주고
부모 마음과 아이의 마음을 공감해주는 모습에
나도 저자와 같은 원장선생님이 운영하는 유치원에
보낼 수 있었으며 좋겠다라는 마음이 들었다.

휴대 전화번호까지 기꺼이 알려주며 독자 중
엄마 감정코칭이 필요하며 연락하라는 저자!!
왠지 든든한 육아코칭 지원군이 생긴 것 같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챕터마다 소제목 아래에
명언이 있는데 짧은 글귀지만 마음에 쏙 와닿고
여운이 길게 갔다.

아이를 키우면서 부정적인 감정이 생기는 건
당연한 일이고 엄마 스스로 그것을 인정하고
왜 그런 감정이 생겼는지 찬찬히 그 이유를
생각해보라는 저자의 조언을 조금씩 실천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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