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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자가 크고 그림이 많아도 어린이만 읽어 좋은 것은 아니다. 문명을 이룬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라는 오만한 착각 속에 사는 동안 너무나 많은 과오를 저지르고 너무나 많은 것들을 잃어왔다. 뛰는 심장을 지니고, 따뜻한 피가 흐르고, 당신과 시선을 맞출 수 있는 또 다른 생명을 하얀 백지 같은 마음으로 대하려고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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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개 장발
황선미 글, 김은정 그림 / 웅진주니어 / 2005년 6월
8,000원 → 7,200원(10%할인) / 마일리지 400원(5% 적립)
2005년 12월 21일에 저장
구판절판
우리 집 진돗개 쎈
노영주 글 그림 / 시공주니어 / 2002년 5월
7,000원 → 6,300원(10%할인) / 마일리지 35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6월 12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03년 08월 20일에 저장

약간 열악한 전통적인 집지키기 개의 위상. 마당 한구석에 늘 장식처럼 자리하던 개들.
오류 바로잡기 위한 엄마의 친절한 설명 要
애국가를 부르는 진돗개
최재은 그림, 박상률 글 / 보림 / 2002년 4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6월 12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03년 08월 20일에 저장

비나리 달이네집
권정생 지음, 김동성 그림 / 낮은산 / 2001년 6월
9,500원 → 8,550원(10%할인) / 마일리지 470원(5% 적립)
양탄자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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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08월 20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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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Walker > 멜 레빈아저씨
내 아이의 스무 살, 학교는 준비해주지 않는다
멜 레빈 지음, 이희건 옮김 / 소소 / 2005년 9월
평점 :
절판



 

나는 열 일곱살이다. 요즘들어서 특히 미래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머리가 팽글팽글 돌정도로 혼란스러웠다. 그래서 가끔 서점에 나가 뭔가 특별한 가르침을 줄 만한 책들을 찾고싶어하던 차에 멜 레빈 아저씨가 쓴 '내 아이의 스무살, 학교는 준비해주지 않는다' 를 읽게 되었다. 

사실 이미 한겨레 책섹션에서 소개글을 읽었었는데 제목에 끌리기는 했지만 별 관심은 없었다.  하지만 읽고나자 이 책이 내 인생의 방향을 틀어 준 책중의 하나일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런 말들을 해주는 사람이 있어서 너무너무 고마웠다. (학부모가 대상이지만)

'아웃풋' 이라는 단어는 이미 다치바나 다카시의 '도쿄대생들은 바보가 되었는가' 에서 읽은적이 있다. 다치바나가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필수능력중의 하나가 '읽고, 쓰는것' 이라고 해서 그건 좀 내가 자신이 있는 분야인것 같아서 기억에 남았다. 착각이었지만... ...  내쪽은 어쩐지 불수용으로 인한 기능퇴화에 속하게 된 것 같다. 어렸을때는 글을 잘쓴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었는데.

아무튼 멜 레빈 아저씨의 도움으로 미래를 위해서 어떻게 계획을 짜야하고, 또 실천하는 능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나의 충동적임과 자주 나를 삼켜버리는 갈등, 또 그걸 어떻게 극복해나가야 하는지... .... 다는 알지 못했지만 해결법은 확실히 있다는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나는 엄마에게 이 책을 강력추천했다. 이 책을 읽으면 분명히 엄마자신에게도 많이 적용시킬 수 있고 도움을 받을 수 있을것같다. 우리 엄마는 내가 관찰한 바로는... ... . 확실히 우리 교육문제에 관해서 너무 큰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서 좀 답답하기도 하지만 금세 또 미안해진다. 나는 솔직히 뭐가 뭔지 모르겠다.

확실히, 내 한계를 많이 느낄 수 있게 해주었고 학교를 일찍 빠져나온 나에게 교육에대해 깊이 생각할 계기를 주었다. 휴... ... 앞으로 해야 할 게 정말 많지만 멜 레빈 아저씨를 비롯, 이세상의 수많은 아줌마 아저씨들께 도움을 받으면 더 수월하지 않을까?

오늘 도서관에가서 멜 레빈아저씨의 다른 책 두권을 더 빌려왔는데... 읽어보니까 이것도 엄마에게 권하고 싶다! 다른 엄마들도 이 책으로 자녀를 변화시키고 싶으면 먼저 딸에게 빌려주고, 아무 소식이 없으면 몰래 혼자서 다시 읽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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