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초콜릿이다 - 정박미경의 B급 연애 탈출기
정박미경 지음, 문홍진 그림 / 레드박스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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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 남자 판별법 10가지
 

어리  서른다섯에 겨우 첫 연애를 시작했으나
연애 상대가 후진 남자였다

어리의 모놀로그 

 #1. 구인광고라도 해 첫 연애를 함께할 남자를 구하려 했던 어리

   

 

어느 날 뒤숭숭한 꿈을 꾸고 나서 엉엉 운 적이 있어요. 남자와 진한 사랑을 나누는 꿈. 깨어보니 혼자라는 사실에 연민이 밀려와요. 나는 건강한 여자이고 사랑하고 싶은 욕구를 가진 것뿐인데, 내 욕구를 채워주지 못하고 꿈에서만 이러고 있다는 게 정말 슬펐어요. 나는 나를 너무 방치하는 것 아닐까. 내가 레즈비언이거나 독신주의자라면 무슨 상관이겠어요? 근데 나는 이성애자이고 남자를 좋아하는데, 원하는 관계 한 번 못해본다는 건 참 우울한 일이거든요. 남들은 너무 쉽게들 해치우는 일을 나만 혼자 끙끙대야 한다는 것도 자신감에 상처구요.

 
   

 

#2. 병준이라는 7살 연하남과의 연애를 기대하게 된 어리 

   
 

어느 날 우리 집 앞까지 바래다주고 맥주 한잔을 했어요. ‘누나는 연애를 얼마나 하셨나요, 여태까지 만난 남자는 어떤 스타일이었나요’ 이런 질문을 해요. 남자가 여자한테 관심을 보일 때 물어보는 말들 아닌가 싶은 거죠. 일주일 동안 붙어 다니다 보니까 나는 손잡고 팔짱도 끼고 거리를 활보하고 싶고 키스도 하고 싶은데 얘는 아무런 액션을 취하지 않는 거예요. 초만원인 지하철에서 가슴 부딪치고 숨소리까지 느껴지는 상황이면, 허리 잡아주고 그런 걸 솔직히 기대했죠. 근데 아무 짓도 안 해요. 나는 미치겠는 거죠. 그 상태로 쭉 가고 싶진 않았거든요. 얘랑 놀면서 내 생활이 파탄 났거든요. 개인적인 약속 다 포기하고 얘만 만나는 거였으니까. 딱 그렇게 일주일 놀고 나니까 관계를 정리하고 싶은 거 있잖아요. 사귀는 사이, 애인이 될 것인가, 아니면 지금 헤어져서 내가 착각 덜 하고 상처 덜 받고 내 생활도 덜 파탄 나게 조절할 것인가를 생각한 거죠.

 
   

 

 

#3. 서른다섯에 처음으로 '본격 연애'에 돌입한 어리 

   
 

어리: 너는 시간 남아서 나랑 노는 거니? 

병준: 그렇게 이야기하면 누나한테 너무 미안하죠. 그건 아니에요. 

어리: 니 감정은 뭔데? 일주일 동안 나랑 놀면서 안아보고 싶은 마음이 한 번도 안 들었어? 

병준: 누나 좋아서 만났죠. 근데 너무 빠른 거 아닌가? 일주일밖에 안 됐는데 이 상태로 가다가 좋아지면 사귈 수도 있겠죠. 근데 지금 대답을 원한다면 솔직히 반반이에요. 

어리: 반반이라고? 그래, 나는 너랑 하고 싶은게 많은데 너는 아닌가 보구나. 흑흑 (운다) 

병준: 울지 마세요. (눈물을 닦아준다) 

어리: 진짜 쪽팔린다. 훌쩍. 

병준: 그럼 누나, 저라도 괜찮으시겠어요? 

어리: 응, 너라도 좋아. 

병준: 누나 손(손잡는다). 이제부터 누나가 내 여자 친구네. 이제 뭐 할까? (반말 시작)

 
   

 

#4. 병준에게 상처를 입기 시작한 어리 

   
 

나랑 사귀기 전에 어떤 여자를 사귀었는데 그 여자가 자기 애를 가졌대요. 그 여잔 마취가 덜 풀린 상태에서 병준이한테 전화해서 통곡했고 자기도 울었대요. 이루어질 수 없는 사이인데 그런 일까지 생기니까 그날 죽어버리고 싶었다나. 내 상태가 걱정되고 그걸 나누고 싶어서 이야기한 건데 지는 지 상처를 들이밀고, 그것도 내가 감당하기 힘들 정도의 과거를 털어놓는다는 게 정신 있는 놈이냐구요. 그 타이밍에 그런 이야기를 꺼내는 건, 나보고 알아서 하라는 소리 아닌가요? 자기는 징징대는 여자가 제일 싫다는데, 내가 순간 징징대고 있는 여자가 된 거죠.

 
   
   
 

제대로 된 연애는 처음이잖아요. 손잡고 걸어 다니고 밥 먹으러 가고 영화 보면 연애하는 거 맞죠. 손잡고 홍대 앞 거리를 다니는데 기분이 참 좋은 거예요. 나한테 연애란 손잡고 사람들 앞을 활보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가슴 뛰는 건 확실히 없어요. 내가 나이를 먹은 거죠. 화가 나는 건, 내가 얘 옆에 있으면 점점 작아지는 거예요. 가슴이 애틋하다거나 하는 느낌이 없는 건 내가 나이가 있으니까 그럴 수 있다 쳐요. 사귀기 시작한 것도 내가 먼저 이야기한 거고, 조금 기다리면 얘가 이야기할 거 같았는데 그 조금을 기다릴 수 없었던 거잖아요. 어느 순간 내 친구들 안 만나게 되고 약속도 깨면서 ‘미안해’라고 말해야 되는 거. 의지하고 싶고 예뻐 보이고 싶고 내 살들도 걸리고, 그게 너무 싫어요. 처음부터 병준이의 페이스에 말리는 것 같다는 느낌이 기분 나빴어요. 내가 머릿속이 너무 복잡해지고 그 애한테 요구하는 게 많아졌죠. 그런 내 말에 병준이는 잠시 떨어져서 생각할 시간을 가지면 어떠냐는 거예요. 나는 당황했죠, 내가 원한 건 그게 아니었으니까요.

 
   

  



 

#5. 후진 연애를 끝내다 

   
 

만난 지 두 달 지났을 때예요. 저는 일을 그만뒀고 조금 있다가 걔도 그만뒀어요. 직장에서 볼 수가 없으니까 따로 연락해서 만났거든요. 근데 만나자고 하면 바쁘다고 하고 전화해도 안 받는 거예요. 무슨 일 있는지 걱정되잖아요. 여러 번 전화한 끝에 병준이 집에 찾아갔어요. 집 앞이니까 잠깐 나오라고 문자 보냈더니 10분쯤 있다가 나오더라구요. 집안에 일이 있대요. 집에 붙어 있어야 하니 당분간 만나기 힘들 거라고. 안 좋은 일이면 같이 이야기해보자고 했죠. 털어놓으면 좀 낫잖아요. 그랬더니 말을 안 해요. 일이 해결되면 연락할 거니까 기다리려면 기다리라고. 근데 자기는 기다리라고 말 못하겠다고요. 생각해보겠다고 뒤돌아서는데 슬픈 거예요. ‘쟤는 정말 나를 좋아하기는 했던 것일까’ 하는 생각만 나고요. 기다리려면 기다리라니, 내가 이런 취급을 당할 정도로 허접한 여자인가 싶어서 눈물이 하염없이 흐르는 거죠. 터벅터벅 걸어가는데 도저히 이대로 집에 갈 수가 없는 거예요. 그래서 다시 걔 집으로 갔어요. 근데 그놈이 말쑥하게 차려입고 어디 나가려던 참인 걸 딱 마주치고 말았죠. 집에 일 있어서 못 나간다는 놈이 그렇게 차려입고 어디 가는 건지, 안 봐도 뻔하잖아요. 그동안 이상하게 굴었던 게 이유가 있었던 거예요. ‘우리 끝내자’고 했더니, 그러고 싶으면 그러래요. 끝내자는 말, 자기 입으로는 끝까지 안 했어요.

 
   

 

 

Chocolate Box for Women
여자를 위한 초콜릿 상자


어리가 후진 연애를 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간단하다. 후진 남자를 만났기 때문. 후진 연애를 하지 않기 위해서는 후진 남자를 알아볼 수 있는 안목이 있어야 한다. 후진 남자라고 판단되면 두 번 다시 미련을 갖지 않는 것이 인생 꼬이지 않는 방법이다. 후진 남자는 분명 골라낼 수 있다. 언뜻 보면 매력적으로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그 본질이 드러나는 후진 남자들의 특성을 잘 알아두고 몸으로 익혀 후진 연애에 빠질 위험을 없애자. 
   

후진 남자 판별법 

1. 여자의 외모에 대해 늘 비평하는 남자
이런 남자는 십중팔구 자기 외모에 자신이 없으면서도 여자를 성적 대상화하는 데 습관이 돼 있다. 지나가는 여자들에게 점수를 주고 신체 부위를 비평하는 남자는 재미없다. 골방에서 혼자 그러는 거야 별 상관없지만, 당신 앞에서 당당하게 미스코리아 심사위원이 된다면, 정말 후진 남자다. “살 빼라, S라인 살려라”라는 닦달을 소화할 수 있는 여자라면, 혹은 소 닭 보듯 무시할 수 있는 강심장을 가진 여자라면 사귀어도 무방하겠다. 

2. 신비주의로 자기를 포장하는 남자
신비주의는 서태지에게나 어울린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신비주의로 일관하는 남자는 신비스러운 것이 아니라 허접스러울 뿐이다. “다음에 이야기해줄게”, “처음부터 모든 걸 다 알려고 하지 마”, “한꺼번에 알면 재미없어”라는 말은 한두 번이면 족하다. 이런 말을 시도 때도 없이 날리는 남자는 당신과 소통하고 싶은 마음이 없을뿐더러, 자기도 납득할 수 없는 후진 면을 포장할 시간을 원하는 것일 뿐이다. 분명 속이 텅 빈 수수깡일 확률이 높다.

3. 보살펴줄 여자를 필요로 하는 남자
혼자서는 인생사를 감당할 수 없어서 늘 자기를 이끌어줄 여자가 필요한 남자가 있다. 이런 남자들은 여자의 감정노동과 배려가 없으면 인간이 되지 못하는, 한 마디로 여자 피 빨아먹고 사는 흡혈남이다. 이런 남자들이 주로 하는 말들은 “네가 나를 이끌어줘”, “난 너 없으면 아무것도 못해”이다. 눈에 콩깍지가 씌었을 때는 그 남자에게 중요한 사람이 되었다는 만족감에 행복할지 모르지만, 정신을 차려보면 그의 무능력함을 건사하느라 생명의 기운이 다 빠져나가는 자신을 발견할지도 모른다.

4. 자기 물건 자랑하는 남자
남녀가 서로의 성기를 보고 만지고 느끼는 건 성 관계에서 중요한 행위다. 중요한 신체 부위를 소중히 여겨주고 아껴주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이자 에로틱한 느낌을 공유하는 아주 특별한 행위인 것이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자기 물건이 크다거나 굵다거나 하고 자랑하는 남자들이 있다. 한두 번 애교로 봐줄 만한 정도를 넘어선다면, 그 남자는 그것밖에 자랑할 게 없는 별 볼일 없는 놈이거나, 페니스를 자신이라고 여기는 재수 없는 페티시즘에 경도된 나르시시스트일 가능성이 높다. 분명한 것은, 이런 남자는 섹스도 그다지 잘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5. 언제든지 죽을 준비가 되어 있는 남자
인생에 의미나 목표를 갖고 있지 않는 남자는 삶 자체가 죽음이다. 시체와 사랑하고 싶지 않다면 이런 남자는 반드시 피해야 한다. 이생에 아무런 미련이 없는 사람과 사랑한다는 게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방랑과 방탕이 인생을 사는 목적이며, 이루어야 할 것도 해보고 싶은 것도 없는 남자에게 걸리면 그야말로 구질구질함밖에 남지 않게 된다. 이런 남자들은 고독해 보이는 눈빛과 시니컬한 태도를 갖고 있기 때문에 자칫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으니 정말 조심해야 한다.

6. 결혼하자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남자
만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결혼하고 싶다는 말부터 입에 달고 다니는 남자라면 분명 결혼해서는 안 될 남자다. 그 남자는 현재의 삶에 만족감이란 없으며 결혼이 자기 인생을 순식간에 확 바꿔놓을 로또 복권쯤 될 거라 생각한다. 그러나 결혼을 통한 변화란 신뢰와 인내와 성실함으로 얻어지는 것이지, 결코 로또처럼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게 아니다. 이런 남자는 결혼 생활을 훌륭히 이뤄낼 인내와 성실함도 없을뿐더러 결혼하면 ‘이혼하자’는 말을 입에 달고 살 확률이 높다.

7. 비겁한 남자
비겁한 남자의 본질이 드러나는 유형은 다양하겠으나, 한 가지 공통점은 책임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비겁한 남자는 감정에 책임지지 않고 관계에 책임지지 않는다. 여자의 감정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여자의 말을 징징거림으로 치부한다. 당신의 남자가 비겁한 남자인지를 알 수 있는 방법은 간단하다. “요즘 우리 관계가 잘되고 있는 것인지 갑자기 불안해진다”라고 한 마디 던져보라. 무엇이 문제인지를 자기 나름의 방식으로 찾아보려는 남자라면 믿을 만하다. 그렇지만 “네가 그렇게 느낀다면 그런 거겠지”라거나 “정리하고 싶으면 정리하든지”라고 무책임하게 반응한다면 더 이상 두고 볼 것도 없다.

8. 여자한테 인기 있다고 떠벌리는 남자
자기는 어딜 가나 여자들이 좋아한다고 떠벌리는 남자들은 못난이들이다. 왜냐하면 자기가 가는 곳이라고는 나이 많은 마담 언니들이 반겨주는 술집이거나, 다른 남자들과 경쟁할 필요가 없이 여자들만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남성 고객을 관리하는 차원의 서비스를 인기라고 착각하고 있으니 그 마담 언니는 성공한 셈이고, 뉴페이스를 희롱하는 여자들의 재밋거리를 인기라고 생각하니 그 어찌 어리석지 않으리오.

9. 후진 과거로부터 벗어나지 못하는 남자
과거는 과거일 뿐이지 않다. 지금 현재의 모습은 과거의 경험을 통해 만들어진다. 누구나 남에게 말하기 부끄러운 과거를 갖고 있다. 문제는 그 과거를 통해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변화했느냐 그렇지 못했느냐에 달려 있다. 과거가 현재 속에서 잘 발효되어 있는 남자라면 쪽팔리는 과거라도 유쾌하게 이야기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남자는 과거에 집착하고 머물러 있으면서 후진 과거의 썩은 냄새를 풍긴다.

10. 콘돔을 사용하지 않는 남자
섹스할 때 콘돔을 죽어라 쓰기 싫어하는 남자는 두 번 볼 것 없다. 그 이유가 ‘콘돔 쓰면 느낌이 확 오지 않기 때문에’라면 당장 그만둬야 한다. 그런 남자는 질외 사정을 피임법이라고 우기면서 여자는 어떻게 되든 상관없이 자기만 좋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전형적인 후진 남자다. 만에 하나 원치 않는 임신을 했다 하더라도 자기 아이가 아니라고 우길 남자다. 물론 정관 수술을 했거나 정자를 생산하지 않는 몸을 가진 남자라면 상관없기 때문에 그런지의 여부를 한번 물어볼 필요는 있겠다.

 


강한 여자들의 7가지 B급 연애 모놀로그
“나의 욕망이 나를 더 강하게 한다”


남자는 여자 하기 나름이라고?
B급 연애 중독자, 정박미경이 말하는 B급 연애 탈출 9계명
 

여성의 배려와 감정노동을 바라다 못해 강요하기까지 하는 우리 사회에서 살아가는 여자들이 B급 연애에 빠지는 건 우연이 아닌 필연이다. 사회가 B급이고 남자들의 의식이 B급이니 여자들이 B급 연애에 빠지는 건 당연지사. 스스로를 ‘B급 연애 중독자’라 명명한 저자는 B급 연애에서 탈출하기 위해서는 여자들 스스로 내면에 뿌리 깊이 박혀 있는 죄의식을 버리고 자신의 욕망에 솔직히 응답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의 가치는 철저하게 여자의 눈으로 세상을 재해석해내는 능력에 있다. 맨 마지막 장에 등장하는 ‘B급 연애 탈출 9계명’은 그런 의미에서 백미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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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육체적 2010-01-27 1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재미있는 글 잘 읽고 갑니다. 후진남자 시리즈가 눈에 확들어오네요. 나는 몇개나 포함되어있나..한번 보고 갑니다. ㅋㅋ 좋은 하루 되세요~~

asd 2010-02-01 15: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딴 책이나 만드는 인간이나 출판사나 알만하다. 저기에 해당안하는 남자도 있나. 저런식으로 얼론플레이를 하니까 남자가 힘든거

dsdsdsf 2010-02-01 15: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남자가 초콜릿이면 대놓고 빨아먹겠단 예기네 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읽은남 2010-02-02 15: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이군..쯪쯪

fdgg 2010-02-02 18: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저것도 책이라고~~ 뭘 안다고 사람의 감정을 가지고 일반화시켜 말하는건지~~
웃긴다..

sdf 2010-02-03 2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여자는 다 후지니까 판별할 필요가 없죠

lennon0 2010-02-03 2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난 후진남자다."후진남자 판별법" 4번에.."별 볼일 없는 놈.." 남자에게 놈은 욕이 아니고 여자에게 년이라고 하면 욕이라고 난리나겠지? 별볼일 없는 골빈년들..

몰라 2010-02-04 0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논할 가치도 없다. 웃고 지나가려도 한자 쓴다.
그러는 너는 몬데?
서로 약점이든 나약한 점이든 받아들이고 같이할 생각은 안하고 이런 식으로 편가르면 뭐...
글쓰기도 싫다. 쓰레기 글 쓰지 말고 현실적인 사랑을 보기를...
참 세상 각박해졌다는거 세삼 느끼게 해준다. 씁슬해지는군,,

샛별 2010-02-04 08: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정박미경? 별거지같은년 ..이름부터 골통같은년이라고 광고를하는구나. 이걸 글이라고썼냐?
글을보니 이세상남자들이 왜 널싫어하고 혐오하는지 알겠다. 전혀공감할수없는 글같지도않은 자기나름의 독단적 오류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로 대가리텅텅빈 남자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작가의 열등감이 팍팍느껴지는구나.. 정박미경 넌 왜 그많은 남자들에게 인정못받고 차였는지
너자신부터 연구해라. 세상남자들 어느한명도 여기열거한 한가지쯤엔 다속한다!

샛별 2010-02-04 08: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정박미경? 별거지같은년 ..이름부터 골통같은년이라고 광고를하는구나. 이걸 글이라고썼냐?
글을보니 이세상남자들이 왜 널싫어하고 혐오하는지 알겠다. 전혀공감할수없는 글같지도않은 자기나름의 독단적 오류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로 대가리텅텅빈 남자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작가의 열등감이 팍팍느껴지는구나.. 정박미경 넌 왜 그많은 남자들에게 인정못받고 차였는지
너자신부터 연구해라. 세상남자들 어느한명도 여기열거한 한가지쯤엔 다속한다!

이소룡 2010-02-05 0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나도 남자지만...공감할 수 있는 내용인데, 참 역시 댓글 남긴 수준들을 보니..전부 B급들이군..정신들 차려라 한국남자들아! 그거 차고 있다고 다 남자 아니다....저거에 포함안되는 남자 많다..

ㅋㅋㅋ 2010-02-05 15: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렇게 댓글달면 자기가 디게 논리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겠지?
그냥 우습다잉?ㅋ

이히망 2010-02-06 0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넘!수고햇ㅅ슈!


후진남자 2010-02-07 16: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후진여자 감별법100가지











1~100 이 글 적은 여자같은 타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