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네 딜럭스 다이어리 - 스프링노트(대)
독일teNeues 편집부 엮음 / 독일teNeues / 2003년 6월
평점 :
품절


모네의 그림을 이렇게라도 감상할 수 있다는 기쁨에 약간의 망설임 후에 구입하게 되었는데요.. 그런 기쁨에 묻혀^^ 이 다이어리가 독일에서 만들어졌다는 사실..은 별로 신경을 안 썼고요. 그래서 당연히 2004년 다이어리라고 했을 때 갖추고 있어야 할 몇몇 중요한 것이 빠져 있을 줄이야~ 줄이야~ 줄이야~ 중요한 것이란..'빨간' 날인데.. 빨간 날을 친절하게 설명해 주지도 않았음은 물론이고 '음력'이란 것도 너무나 당연히? 없네요. 사실..제가 아무 생각없었다는 게 더 우습기도 했지만.

모네의 그림으로 위로 삼기에는 다이어리 쓸 때 계속 빨간날을 표시하고 음력을 계산해야 하는 적잖은 귀찮음이 있을 것 같아..조금 속상하네요. 디자인이나 크기나 그림 등은 마음에 들어요. 다만 앞 부분에 좀 필요없는 것 같은 단어장?등이 있어서 무게를 더하는 것 같긴 하지만요. 어쨌든 모네의 그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그림도 보고 1년을 정리해 나가시는 데 사용한다면 그리 나쁘지는 않겠지만 아무리 독일에서 만들었다고 해도 한국에 내 놓을 때는 이런 부분에도 좀 신경써서 다시 제작한다면 좋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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