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교사, 세사르 보나의 교실 혁명 세상을 바꾸는 교육
세사르 보나 지음, 김유경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16년 11월
평점 :
절판


스페인에서 아이들과 살아가는 교사, ‘세사르 보나의 이야기.

한 교사의 이야기를 읽으며 절망적인 현실에도 불구하고 교실에서부터 희망이 싹틀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굳이 스페인으로 건너가기 않더라도 우리 둘레에도 세사르 보나와 같은 선생님들이 요란하진 않아도 희망을 일궈나가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바람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런 긍정의 마음으로 이 책을 참 따뜻하게 읽어내려갈 수 있었다.

번역한 책일텐데도 쉬이 읽혀서 참 좋았다. 아마도 한 교사의 이야기를 편안하게 적어 내려간 책이라 더욱 더 그런 모양이다.

쉬이 읽히는 것에 비해 밑줄을 긋게 되는 곳이 상당히 많았다. 그간 우리네 교육의 모습들에 찍어볼 수 있는 다양한 물음표들이 솟아 나오는 느낌이었다.

교사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꼭 읽어본다면 좋겠다. 특히, 이제 막 교사로 서게 되는 젊은 교사들이 꼭 읽었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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