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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사 50개로 끝내는 영어
최재봉 지음 / 북앤월드(EYE) / 2005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언어를 조사중심의 언어와 어순중심의 언어로 나눈다면 영어와 같이 어순중심의 언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조사중심의 언어는 별로 어렵지 않을 수가 있지만
반대로 조사중심의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이 어순중심의 언어에 능통하려고 하면 많은 노력이 필요한것이다. 왜냐하면 조사중심의 언어에서는 어순이 별로 중요하지않기 때문이다.
영어는 어순이 대단히 중요하다. 전에는 주어 동사 목적어........왜 이 순서로 배열되어있는지 의문은 가졌지만 왜 이렇게 해야하는지에 대해서는 그냥 영어가 이렇게 생겨먹었으니까 이상으로답을 구할수가 없었다.
근데 애로우잉글리쉬를 보는순간 의문이 풀렸다. 미국인의 개인주의적 사고방식..
그 사고방식이 반영된 영어...모든건 주어에서부터 활이 쏘아지듯 나간다는 설명은 위의 의문을 풀어주었고 분당일천자의 속도로 영어독해를 하고싶은 나에게 그 실마리를 제공해주었다.
그리고 사진을 이용한다는 것은 기억력측면에서 아주 유리한 발상이다.보통 우리는 좌뇌를 많이쓴다. 외우고 순서대로 기억하고 모두가 좌뇌를 이용하는것이다.
근데 사진을 이용하면 우뇌가 움직이는것이다.
어느날 길거리를 가는데 음악이 들려온다. 음은 귀에 익지만 곡명이 잘 생각나지 않는다.이런 경험을 한번씩 해보았을 것이다.
이것은 음을 기억하는 우뇌의 기억력이 곡명을 기억하는 좌뇌의 기억력보다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
보통 우뇌가 좌뇌보다 10~100배 정도 기억력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빨리 읽기 위해서는 언어를 시각화해야한다고 알고 있었지만 그 방법이 너무나 막연했다.70만원짜리 암암리에 그 효과를 인정받고 있는 세미나가 있긴 하지만 거리나 시간상 사정이 닻지 않아서 그냥 망설이고만 있었는데 애로우잉글리쉬를 알게 된 순간 굳이 그 세미나를 듣지 않아도 되겠단 생각이 들었다.
이제 목표는 1년안에 원어민 수준이 되는 것이다. 독해가 해결이 되면 듣기나 말하기 쓰기는 한번에 해결된다. 읽는 속도만큼 들리고 들리는 만큼 말하고 쓸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