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라 답지 않은..

마젠타... 나의 수호신 1
이미라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0년 12월

꽤 탄탄한 스토리 구성을 가진 작가라고 생각했었는데..정말 실망. 요즘 선녀파이팅도 글쿠...아무래도 짬날때마다 구상해 봤던 쉬운 스토리들을 심심풀이로 그려보는 건지..어쨌든 이건 좀 많이 실망이고..이미라님의 새로운 작품에 한가닥 기대를 걸어본다.

설정이 조금 말은 안되지만..

이 소년이 사는 법 1
서문다미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1월

정말 말도 안되는 설정, 저렇게 무책임한 아빠가 있다니...믿을 수 없다. 이런게 소위 말하는 작가의 농간?? 이라는 거겠지..하.하.하 흠...하지만 이런 말도 안되는 설정에도 불구하고 이 만화는 너무너무 재미있다. 가벼워보이지만 절대 가볍지않은.. 음..뭐라 설명하기가 복잡하지만.. 어쨌든 한번 읽어보시라!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처음에는 꽤 재미있었는데..

선녀 파이팅 1
이미라 지음 / 시공사(만화) / 2002년 2월

처음에는 꽤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난다. 다음권이 나오길 손꼽아 기다리고..한참동안 이야기를 끌 것같더니..이건... 뭐랄까 서둘러 끝내버린 느낌??이야기 구성에는 발단-전개-절정-위기-결말 , 이런 구성방법이 있다고 알고있다. 내 생각을 말하자면, 이 만화는 발단과 전개에 많은 시간과 비중을 두고 절정이 조금 약했으며..위기에 별다른 신경을 쓰지않고 급히 결말로 내려갔다..고 하면 설명이 될런지...

한 때 차원이동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 했던.

하늘은 붉은 강가 28 - 번외편
시노하라 치에 지음, 서현영 옮김 / 학산문화사(만화) / 2002년 10월

고대 왕국으로의 소환. 이 얼마나 멋진 일인가!!철없이 순진했던 그때는 이게 정말로 가능하다고 생각했고 진지하게 고민해 볼 만한 일이라고 생각했었다. 혹시나 나도 고대로 차원이동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해 이제껏 관심도 없던 이집트 고대사 공부를 했던 기억이...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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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에서 4권까지는 정말 재미있었지..하지만 역시.

엽기인 Girl 스나코 6
토모코 하야가와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3년 2월

좀 특이한 소재와 발상으로 성공을 거둔 만화이니만큼..처음은 정말 재미있었다. 하지만 역시 뒤로 갈 수록 소재가 떨어짐에따라 재미도 떨어지고 내용도 엽기에서 허접수준으로 날로 곤두박질 하는 것 같다. 아직까지도 볼만한 마지막 볼거리라면.. 미소년 구경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