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토니와 수잔

토니와 수잔 ㅣ 버티고 시리즈
오스틴 라이트 지음, 박산호 옮김 / 오픈하우스 / 2016년 12월

책을 읽다가 영화를 보았고, 그 다음에 책을 마저 읽었다. 소설 속 소설을 읽으면서, 그 소설과 함께 그 소설을 읽는 수잔의 심리 상태를 따라 가는 것이 흥미로웠다. 비교해 보건대, 초중반은 소설이, 후반은 영화가 강렬하게 느껴진다. 초반부의 공포감은 흡사 스티븐 킹의 소설을 읽는 느낌이었다.

[100자평] 너의 이름은.

너의 이름은. - 君の名は。 Another Side:Earthbound, NT Novel
신카이 마코토 지음, 김빈정 옮김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16년 12월

개인적으로는 원작소설판보다 외전을 좀 더 재밌게 읽었습니다. 세계가 좀 더 깊어지고 확장되는 느낌이라 에피소드가 좀 더 나와도 좋을 것 같습니다. ‘너의 이름은‘을 재밌게 보셨다면 강추!

[100자평] 이만큼 가까운 일본

이만큼 가까운 일본 ㅣ 이만큼 가까운 시리즈
강태웅 지음 / 창비 / 2016년 7월

일본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들을 다방면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입문서. 알차고 유익한 내용이라 관심 가는 내용들은 다른 책을 더 찾아 읽으면서 확장해 보고 싶다.

[100자평] 샴페인 친구

[eBook] 샴페인 친구
아멜리 노통브 지음, 이상해 옮김 / 열린책들 / 2017년 1월

술과 광기. 무모하기도 하지만 자신을 솔직하게 드러낼 수 있음이 그리고 그것을 서로 인정해 주는 모습이 멋져 보이기도 했다. 한 잔 하고 읽으면 더 쫙쫙 붙는다.

[100자평] 퍼지 컵케이크 살인사건

[eBook] 퍼지 컵케이크 살인사건 ㅣ 한나 스웬슨 시리즈 5
조앤 플루크 지음, 박영인 옮김 / 해문출판사 / 2016년 8월

매 권마다 패턴은 비슷비슷하지만, 중간중간 나오는 레시피와 소소한 일상을 엿보는 재미에 자꾸 보게 된다. 편안하게 볼 수 있어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