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2014 제5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2014 제5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황정은 외 지음 / 문학동네 / 2014년 4월

대상작인 ‘상류에 맹금류‘도 좋았지만, ‘빛의 호위‘를 읽으면서 가슴이 먹먹해졌다. 정말 좋은 작품이었다.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은 읽을 때마다 보물을 발견하는 것 같은 기분이다.

[100자평] 2017 제8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2017 제8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임현 외 지음 / 문학동네 / 2017년 4월

늘 기대하는 작품집. 천천히 아껴 읽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하루만에 다 읽어 버렸다. 섬뜩하기도 따뜻하기도 설레기도 찔리기도 하면서. 이번에도 읽으면서 눈에 콕콕 들어오는 작가들의 작품을 찜해 두었다. 언제나 추천!

[100자평] 릿터 Littor 2017.2.3

릿터 Littor 2017.2.3 - 4호 ㅣ 릿터 Littor
릿터 편집부 지음 / 민음사 / 2017년 2월

릿터는 읽을거리가 다양해서 좋다. 짧은 소설들과 에세이들은 늘 탄탄하다. 이번 호는 특히 인터뷰가 정말 좋았다. 인터뷰어의 애정이 묻어나는 인터뷰여서 더 꼼꼼히 읽게 되었다. 이탈로 칼비노의 작품들을 하나씩 읽어 볼까 한다.

[100자평] 릿터 Littor 2016.12~2017.1

릿터 Littor 2016.12~2017.1 - 3호 ㅣ 릿터 Littor
릿터 편집부 지음 / 민음사 / 2016년 12월

흥미로운 글들이 많았다. 짧은 이야기들은 언제나 임팩트가 있고 인터뷰들도 알차다. 몇 호를 읽으며 실린 글들의 다양성으로 보았을 때 릿터는 부담스럽거나 허세스럽지 않으면서 나름의 품위를 유지하는 접근성 좋은 문예지인 것 같다. 다음 호도 즐겁게 읽어야지.

[100자평] 철서의 우리 下

철서의 우리 下
쿄고쿠 나츠히코 지음, 김소연 옮김 / 손안의책 / 2010년 6월

역시 대단한 교고쿠도! 교고쿠도의 비중이 전작보다는 적어서 아쉬움도 있었지만 대신 더욱 다양한 인물들의 활약상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역시 결말은 약간 우울하고 어둡다. 각자의 사연이 다들 절절하지만 늘 세키구치가 제일 맘이 쓰인다. 그래서 난 또 다음 시리즈를 집어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