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사랑 세계문학의 숲 32
다니자키 준이치로 지음, 김석희 옮김 / 시공사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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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을 읽고 이어서 이 작품을 읽었다. 역시 손에서 놓지 못하고 다 읽어버렸다. 이런 사랑이 있을까? 주인공에게 정신 차리라고 몇 번을 말해 주고 싶으면서도, 끝을 보고야 마는 이런 이야기. 탐미와 사랑, 집착, 그리고 피학의 심리가 생생하게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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