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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리는 사람의 백만불짜리 매력 (책 + 동영상 CD)
브라이언 트레이시.론 아덴 지음, 김혜경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08년 8월
평점 :
절판


혹 자기계발서를 종종 접하였던 사람에게는 나쁘지 않으나 어쩌면 식상한 내용일 수 있다. 그러나 자기계발서는 거의 접해본 기억이 없는 분들에게는 나름 신선할 수 있으며, 게다가 번역서의 단점인 우리정서에 맞지 않는 부분들에 대해 한국인이 의역을 해뒀다는 점은 큰 장점이다.

읽을 가치가 분명 있는 책, 그러나 너무 많은 기대 없이 읽으면 더욱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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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경영자 예수 - 개정판
로리 베스 존스 지음, 송경근.김홍섭 옮김 / 한언출판사 / 2005년 10월
평점 :
품절


'난 CEO가 아니니까 이런 책 나에게는 필요없겠지..'라고 생각했었다. 알라딘에 들어와서 여기저기 다닐 동안 계속 나의 눈에 띄는 이 책을 애써 외면하다가 밑져야 본전이지 하는 마음으로 구입을 하였다. 사실 구입한 이후로도 책장에 꽂아두고는 펼쳐보지도 않았었다.

그러다가 회사 생활도 너무나 힘들고 숨쉬기조차 버겁게 느껴질 때 그제서야 또 밑져야 본전이란 마음으로 펼쳐 들었다. 그리고는 눈을 떼지 못했고, 책을 다읽고 난 후에도 나의 마음은 감사와 은혜로 충만하게 되었다. 물론 절대로 책읽기만으로 뭔가가 바뀔 수는 없는 법이다. <최고경영자 예수>는 군더더기없이 매끄럽게 쓰여진 책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렇지만 나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여유로움이 있고, 그저 질책이 아니라 미래를 제시해주는 비전이 있다. 우리는 모두 제각각의 인생의 주인이고 CEO인 것을 깨닫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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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1999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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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모토 바나나의 소설은 사실 우스꽝스러운 안경 뒤로 보이는 우스꽝스러운 표정의 바나나 얼굴 사진과 '바나나'라는 작위적인 성을 사용하는 작가에 대한 거부감으로 알게 된지는 오래되었으나,선뜻 책을 잡질 못하였다.

그러나 요근래 부쩍 삶이 피곤하다고 느껴져 나에게 내가 선물한 책이 바로 바나나의 가장 유명한 <키친>.

나는 요시모토 바나나가 좋아졌다. 그녀의 간결함, 그녀의 유쾌함, 그리고 따뜻한 인간이 느껴지는 소설이 좋아졌다. 가벼운 그녀의 소설을 가볍다는 이유로 손가락질 할 수가 있을까? 절대-, 그럴 수는 없을 것이다.

바나나는 키친을 마음의 안식처로 찾아내었다. 그렇다면, 과연 나의 안식처는 어디에 있을까? 바나나의 소설은 나뒹구는 나 자신을 돌아보고 사랑으로 감싸 일으켜 준다. 나를 쉬게 할 수 있는 자야말로 남도 쉬게 할 수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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