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하지만 화려하게 해주세요 - 원하는 디자인을 뽑아내는 30가지 의사소통의 기술
박창선 지음 / 부키 / 202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광고대행사, 방송사 뿐만 아니라 지금 마케팅팀에서 일하고 있다.

특히나 요즘 같은 때는 디자인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디자이너와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은 밥 먹는 것만큼 피할 수 없는 일이다.

요즘은 그래도 회사가 원하는 방향에 대해서 잘 이해해주는 디자이너들이 정말 많지만,

이십몇년 전..  십몇년 전엔 꼭 그렇지도 않았던 거 같다.

 

삼풀허자먼 화려하게 해주세요!

라는 책 표지를 보는 순간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다.

얼마나 웃긴 말인가. 심플한데, 화려해야 하다니..

 

이 책은 디자이너가 쓴 책으로

디자이너와 기획자가, 디자이너와 광고주가 커뮤니케이션 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때,

항목별로 골라서 볼 수 있게 잘 정리가 되어 있다.

 

지금 디자이너와 일하는 게 힘든 사람들은 꼭 봐야 할 필독서!

 

그리고 한가지 간과하면 안되는 부분이 바로 제목에 여실히 드러난다.

심플하지만 화려하게 해달라고 주문은 누가 하나?

디자이너가 아니다.

즉, 좋은 디자인 아웃풋을 얻고 싶다면, 기획/ 광고주의 좋은 인풋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책은 마케팅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필독서로 읽어야 하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