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멍거 자네가 옳아! - 워런 버핏 최고의 파트너 찰리 멍거의 투자 인생
재닛 로우 지음, 조성숙 옮김 / 이콘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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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멍거 자네가 옳아!


1924년생이며 1948년 LA에서 변화사로 개업하여 한국인에 대하여 누구보다 잘 알며 세계에서 딱 3개 국가에만 투자하는 버핏에게 1959년 첫 만남 후 한국을 소개해준 인물입니다. 2008년 순재산 16억 달러로 미국은 215위 부자에 올라 있습니다.


버핏과 멍거는 비슷해 보이면서도 상당히 다른 점이 있는데 어떤 면에서는 정반대의 성향을 보인다. 버핏이 단순한 언어 표현이나 서민적인 일화, 우화를 곧잘 사용하는 반면에 멍거는 소소한 얘기는 거내지도 않는다. 소소한 얘기면 충분한 자리에서 고상한 말을 할 기회가 오면 그는 세련된 표현으로 자리를 빛낸다.


멍거는 복합적인 아이디어와 상세한 분석에 능하다. 버핏은 옷차림에 무관심하지만 멍거는 멋 내는 것을 좋아한다. 버핏은 처음 산 집에서 아직도 살고 있고 세월이 흐르는 동안 꼭 필요한 부분만 리모델링 했다. 건축물 애호가인 멍거는 집을 일곱 채나 소유하고 있다. 멍거는 골수 공화당원인데 반해 버핏은 스스로를 대체로 민주당원이라고 칭한다.


멍거의 사생활은 순탄하지 않았고 때로는 비극적이었으며, 버핏만큼 금전적인 운도 따르지 않았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와 폴앨런, 소니의 아키오 모리타와 마사루 이부카 또는 버핏의 초기 멘토였던 벤 그레이엄과 제리뉴먼과 같은 다른 위대한 파트너십에서와 마찬가지로, 두사람의 관계에서도 시너지와 마술 같은 효과가 존재한다.


버핏은 경영과 금융은 정식으로 공부했지만 법률은 아니었다. 멍거는 기업 변호사였고 사업체를 운영해본 경험도 있었지만 전문적인 투자자가 되기에는 아직 배울 것이 많다. 멍거에게서 버핏은 자신의 가치관과 목표를 함께 나눌 수 있고 세련된 대화를 할 수 있는 파트너이다. 이 두사람이 가장 크게닮은 점 하나는 유머감각이다. (p33)


투자 방법과 관련된 도책인 줄 알았다. 하지만 이 책은 투자방법보다는 워렌버핏의 숨은 조력자 찰리 멍거가 어떻게 투자하는지에 대해 그의 가족사를 통해 독자들을 이해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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