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버스
존 고든 지음, 유영만.이수경 옮김 / 쌤앤파커스 / 2007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얼마전 지방으로 내려오게 되었다. 이 책을 받고 얼마 안 있어서였다. 한달동안 파견근무란다. 회사를 옮길까도 생각해 보았지만 솔직히 이 나이에 어디에 다시 들어가기도 쉬울것 같지 않아 한번만 참아보기로 하고 내려왔다. 딱히 할일도 없어 퇴근 후 책이나 읽으며 시간을 보낸다. 박스 한쪽에서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아참, 이 책이 있었지 하며 읽어보았다.

  어쩌면 지금 나의 상황과도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많이 힘든 나에게 이 책은 방향을 제시 해 주었다. 나는 지금 에너지가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고갈된 나의 몸과 정신에 신선한 에너지가 너무도 요구된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나에게 도움이 되었다. 무엇보다 고민하고 있는 나에게서 고민을 떨쳐버릴 수 있게 해 주었다. 얼마 지나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갈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예전의 모습은 아닐거라는 생각이 든다.

  자기개발서가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했었는데, '에너지 버스'는 그나마 좋은 편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10가지 룰을 하나하나 읽다보면 머리에 에너지가 생기는 느낌이 든다. 긍정이라는 에너지를 나의 머리에 가득 채우고 나의 목표를 향해 달린다면 한달후에 아니 이달 말이면 나는 좀더 나은 곳에 도달해 있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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