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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진화하는 학교 리더들
정경화 지음 / 부크크(bookk)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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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진화하는 학교 리더들>을 읽었습니다. 모든 진화하는 생명체 혹은 문화는 그 타이밍이 중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저출산 고령화, AI 시대, 핵개인의 시대를 맞아 변화가 절실한 이즈음 학교 교육을 담당하는 리더들이 진화하려고 노력하면 많은 발전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특히 학교 현장은 최근에 학교폭력, 교권침해, 다문화 학생의 문해력 부족, 학생수 감소로 인한 교원 수 급감에 따른 업무의 증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단위 학교 차원에서 일정부분은 구성원과 리더들에 의해 진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진화의 어젠더는 과학의 영역이긴 하지만 우리 인생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우주의 생성과 함께 작동되어진 인류의 숙명입니다. 한편, 인생에서 과학적 삶의 태도와 세계관은 교육을 하거나 조직을 경영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점점 들리지 않는, 점차 사라지는 것들에 대한 아쉬운 마음입니다.
오늘도 희망의 미래세대를 육성하기 위해 수고하시는 학교 리더 여러분께 이 책을 바칩니다. - P5

책임 있는 학교 리더는 학교 조직의 비전과 사명을 구성원과 공유하고 소통할 줄 압니다. 교육 시설과 환경을 최적화하고 예산과 재산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며, 공직자로서 책임과 청렴을 실천합니다. 임기를 마치고 떠날 때는 제대로 된 인계인수를 합니다. - P15

학교를 지혜롭게 경영하려면 학교의 본질적 과업에 집중하여야 하며, 불필요한 일은 과감하게 버리는 등 오랜 관성에 젖은 문화를 시대 흐름에 맞게 바꿀 수 있어야 합니다. 삶과 일을 조화롭게 영위하며 좌절을 이겨내야 내일의 희망을 기약할 수 있습니다. - P61

학교 교육이 희망을 품으려면 리더가 책임질 일은 피하지 않으며 심사숙고 후 결정을 내리며, 불굴의 용기와 절제의 리더십을 발휘하여야 합니다. 구성원들의 다양한 생각을 존중하고 새로운 세대를 포용하여야 합니다. 모쪼록 조직 구성원 간 갈등을 해결하는 좋은 리더가 되시길 바랍니다. - P103

학교 리더는 배려하는 마음으로 의미 있는 회의 문화를 조성하며 창의적인 업무 혁신이 이루어지도록 궁리합니다. 또한 학생들에게 재미있는 놀이 시설 등을 제공하며 두려움 없는 조직문화 조성 등 교직원의 행복을 위해 노력합니다. - P133

학교 리더는 바른 인성과 풍부한 역량을 지녀야 합니다. 신체적, 정서적으로 건강할 뿐만 아니라 강인한 정신력을 지니고 인간 본성을 이해하여 인재를 알아보는 안목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아울러 평소에 깊고 넓은 교육 경험으로 리더십을 기르는 것이 필요합니다. - P165

지금 교사의 마음은 불안하고, 교실은 붕괴하고 있습니다. 학교는 공부하는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학교 교육활동에서 공동체 의식과 놀이 문화, 엄하게 가르치기, 참고 기다리는 힘과 효예에 기반한 인성을 길러주어야 합니다. 현실의 수요에 맞게 교육법령과 제도의 진화가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 P207

학교 리더는 떠날 때 좋은 유산을 남겨야 하겠습니다. 제가 남기고자 하는 유산은 3가지입니다. 훌륭한 인재 육성, 자율적인 조직문화, 유비무환의 습관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미래세대를 위해 나보다 ‘더 큰 나‘인 코스모스를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 P243

위대한 자연철학자 아이작 뉴턴은 자신의 생애를 회고하며, 자신은 모든 미지의 것을 볼 수 있는 진리의 대양 한 해변 모래사장에서 매끈한 조약돌이나 예쁜 조개껍데기를 발견하고는 이따금 정신없이 놀고 있는 한 소년이었다고 회고하였습니다. 진리 앞에서 겸손했던 그의 모습이 그립습니다. - P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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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은 내 친구 - 10대를 위한 재미있는 심리학 이야기
문중호 지음 / 유아이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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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자로서의 저자가 학생들을 사랑하고 응원하는 훌륭한 심리학 교양서입니다. 평소에 가르치는 학생들을 사랑하는 그의 마음이 책 속에도 잘 녹아 있습니다. 성장하려는 용기와 힘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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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시간이 있습니다
정경화 지음 / 부크크(bookk)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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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3   

지난 시간을 돌아보는 시기는 대개 마흔이 넘어서입니다. 마흔은 심리적으로 인생의 중간이고, 이제 반을 넘어섰다는 자각이 생기는 시기이지요. 지난 시절을 돌아보는 것은 남은 시간을 알차게 보내기 위한 절차입니다.  

[ 지난 시간은 다 어디로 갔을까?]


P.63   

존재로서 시간과 공간을 생각하는 삶은 필연입니다. 호모 사피엔스로서 자신의 좌표를 확인하고, 내일의 희망을 품고 자유 의지로 선하게 사는 삶을 생각합니다. 우리는 과연 코스모스의 길을 걸어갈 수 있을까요?  

[존재의 삶을 사유하다]


P.130   

공부를 한다는 것은 사람답게 살기 위함이지요. 그런데 우리는 많이 배웠으나 부모를 섬기거나 신의 있게 친구를 대하거나 형제간에 우애 있게 지내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직 선한 삶을 살기 위한 시간이 남아 있습니다.  

[아직 시간이 있습니다]


P.188   

삶의 여정을 어떻게 꾸릴 것인가요? 어디서 살면 좋을지 평소에 생각해 두었다가 기회가 오면 그곳에 사십시오. 바쁘지 않은 삶, 자유로움을 느끼다가 우리가 왔던 자연의 품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내 삶에 여백이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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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학교의 리더들
정경화 지음 / 부크크(bookk)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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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체가 진화하는 것은 그 주기가 수만 년 이상 걸리지만 인류 문화의 진화는 속도가 가파릅니다. 학교도 진화하는 생명체처럼 진화하기를 바라는 저자의 바램이 곳곳에서 느껴집니다. 학교 리더의 지혜와 용기가 필요한데 이 책을 읽는 동안 그것을 느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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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부전나비를 위하여 달아실 기획시집 23
이은란 지음 / 달아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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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인간에게 있어 최고의 심상을 드러내는 것이다. 시인의 작품 중 [훨훨]은 고단했던 인생사를 한 발짝 떨어져서 바라볼 수 있는 여유가 느껴진다. "....어떻게 사느냐 정답은 없다지만/ 헐헐을 넘어 훌훌을 넘어 훨훨이 된다는 것을/ 온 마음을 다하여 살다 보니 정답을 찾았네 훨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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